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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개최… “부와 가치가 순환하는 지역순환경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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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4 11:35:47   폰트크기 변경      
수도권 최초 조례 제정·전담팀 신설 기반… 2029년까지 신규 기업 100개 육성 천명

13일 광명에서 미국, 스코틀랜드, 일본 등 해외 석학 및 국내 지자체 단체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열렸다./ 사진 :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 “지역의 부가 시민 자산으로 순환하는 ‘모두를 위한 경제’ 선도”

미·영·일 등 글로벌 석학 및 국내 지자체장 대거 참석… CWB 정책 비전 공유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에서 창출된 부와 가치가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부에서 소비·생산·재투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CWB, Community Wealth Building)’ 모델을 제시하며, 광명시를 모두를 위한 지역순환경제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13일 오후 L(엘)7 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스코틀랜드, 일본 등 해외 석학 및 국내 지자체 단체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열린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에서 박승원 시장이 1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광명시 제공


포럼 1부 발표자로 나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도시 전환기를 맞아 “개발의 이익이 일부에 독점되지 않고 시민과 지역공동체의 번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수도권 최초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인 ‘지역자산화팀’을 신설했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은 2018년 77개에서 2026년 9월 기준 213개로 2.8배 증가했으며, 지난 9월 사회연대경제 거점센터 ‘마주(MAJU)’를 개소해 기업 실증과 시민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연내 공공형 팝업스토어 설치,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사회연대경제기금 설치, 공공구매 확대 등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해 2029년까지 신규 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는 로드맵을 확정·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해외 전문가 발표에서는 닐 맥킨로이 미국 협력하는 민주주의(The Democracy Collaborative) 글로벌 총괄 책임자가 미국·영국·캐나다 등의 지역공동체 부 순환(CWB) 글로벌 동향을 공유했고, 크리스 마틴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협회 대표는 스코틀랜드의 ‘지역공동체 부 순환법’ 제정 사례 및 공공조달 연계 성과를 강조했다. 사무타 히카루 일본 가나자와대 교수는 자립형 지역순환경제의 의미와 일드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우승희 영암군수가 각 지방정부의 순환경제 실천 사례를 발표한 뒤, 김종걸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좌담회를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자산화 실현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 성장 도모,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자산의 내실 있는 선순환을 골자로 하는 공동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글로벌 경험과 지혜를 시정 전반에 녹여내 시민과 기업, 공공이 상생하고 성장의 과실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광명형 순환경제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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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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