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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약경쟁률 수십대 1 단지도 무순위ㆍ임의공급 증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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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4 13:52:36   폰트크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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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개 단지 중 9곳 추가 모집
청약 당첨 후 부적격ㆍ계약포기 등 영향


서울지역 신규 분양아파트의 1순위 청약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단지에서도 무순위와 임의공급 등 이른바 ‘줍줍’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 연구소 홈두부(연구소장 이수빈)는 올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민영아파트 일반 본청약의 1순위 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21개 단지 중 9곳(42.9%)에서 무순위·임의공급 공고가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1순위 청약경쟁률 7.7대 1)은 무순위 2회와 임의공급 2회, 더 리치먼드 미아(4.3대 1)는 무순위 3회와 임의공급 1회를 공고했다.

래미안 엘라비네(25.6대 1), 아크로 리버스카이(19.9대 1),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10.7대 1), 드파인 아르티아(18.8대 1)에서도 각각 무순위 2차 공고까지 확인됐다.

무순위 1차 공고를 낸 단지는 충정로역자이르네(44.5대 1), 써밋더힐(32.5대 1), 라클라체자이드파인(26.9대 1) 등이다.

추가 모집 단지 9곳 중 7곳(77.8%)은 본청약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이었다.

9개 단지의 최초 추가 모집 물량은 총 309가구다. 더 리치먼드 미아 98가구,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 58가구, 래미안 엘라비네 56가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39가구, 충정로역자이르네 35가구, 드파인 아르티아 15가구, 써밋 더힐과 아크로 리버스카이 각 3가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 2가구다.

특히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 써밋 더힐, 아크로 리버스카이,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충정로역자이르네 등 5곳은 청약홈상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음에도 후속 추가 모집 공고가 나왔다.

최초 일반분양 물량 대비 비율로 보면 더 리치먼드 미아는 일반분양 99가구 중 98가구(99.0%),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은 61가구 중 58가구(95.1%)가 최초 추가 모집으로 나왔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272가구 중 56가구로 20.6%였다.

반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일반분양 369가구 중 2가구(0.5%), 써밋 더힐은 432가구 중 3가구(0.7%)를 추가 모집했다.

이수빈 소장은 “추가 모집은 초기 청약 수요 부족이나 당첨자의 미계약·부적격 등의 사유와 함께 분양가와 자금 조달 부담, 배정된 주택형과 동ㆍ호수에 대한 선호도 계약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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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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