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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핑둥, 한국서 관광 홍보 행보 이어가…부산서 팝업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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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4 13:13:13   폰트크기 변경      

대만 최남단 핑둥(Pingtung)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부산역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핑둥의 자연경관과 문화, 지역 먹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이번 부산 팝업 행사는 ‘핑둥에서 이루고 싶은 여행 소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여행 취향 테스트와 일러스트 엽서, 여행 상담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관심사에 맞는 핑둥 여행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해변 휴식과 역사·문화 탐방, 자연 체험, 현지 미식 등 다양한 여행 주제도 함께 소개했다.

핑둥은 앞서 지난 6월 제39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하며 양국 관광업계 간 교류를 진행했다. 9월에는 서울에서 관광 교류 오찬을 마련해 여행업계와 여행 매체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홍대 팝업 행사에서는 여행 취향 설문과 망고 아이스바 시식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핑둥은 대만 남부의 온화한 기후와 해안, 산림, 온천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춘 여행지다. 대표 관광지인 컨딩 해안에서는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룽판공원에서는 초원과 태평양이 어우러진 경관을 만날 수 있다. 헝춘 고성 일대에서는 성문과 골목, 상점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연 체험과 휴식을 위한 관광지도 마련돼 있다. 쓰충시 온천에서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솽류 국가삼림휴양구에서는 숲과 계곡을 탐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국립해양생물박물관도 주요 관광지로 꼽힌다. 해안 관광부터 산림 체험, 온천, 해양생물 관람까지 여행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 접근성도 한국 여행객 유치에 활용하고 있다. 부산과 가오슝을 잇는 직항편을 이용하면 대만 남부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핑둥으로 이동해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가오슝 도심 관광과 핑둥의 해안 및 문화 체험을 연계한 여행 일정도 가능하다.

핑둥은 관광 홍보 행사와 업계 교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여행상품 개발과 개별여행객 유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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