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만 최남단 핑둥(Pingtung)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부산역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핑둥의 자연경관과 문화, 지역 먹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이번 부산 팝업 행사는 ‘핑둥에서 이루고 싶은 여행 소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여행 취향 테스트와 일러스트 엽서, 여행 상담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관심사에 맞는 핑둥 여행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해변 휴식과 역사·문화 탐방, 자연 체험, 현지 미식 등 다양한 여행 주제도 함께 소개했다.
핑둥은 앞서 지난 6월 제39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하며 양국 관광업계 간 교류를 진행했다. 9월에는 서울에서 관광 교류 오찬을 마련해 여행업계와 여행 매체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홍대 팝업 행사에서는 여행 취향 설문과 망고 아이스바 시식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 |
핑둥은 대만 남부의 온화한 기후와 해안, 산림, 온천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춘 여행지다. 대표 관광지인 컨딩 해안에서는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룽판공원에서는 초원과 태평양이 어우러진 경관을 만날 수 있다. 헝춘 고성 일대에서는 성문과 골목, 상점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연 체험과 휴식을 위한 관광지도 마련돼 있다. 쓰충시 온천에서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솽류 국가삼림휴양구에서는 숲과 계곡을 탐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국립해양생물박물관도 주요 관광지로 꼽힌다. 해안 관광부터 산림 체험, 온천, 해양생물 관람까지 여행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 접근성도 한국 여행객 유치에 활용하고 있다. 부산과 가오슝을 잇는 직항편을 이용하면 대만 남부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핑둥으로 이동해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가오슝 도심 관광과 핑둥의 해안 및 문화 체험을 연계한 여행 일정도 가능하다.
핑둥은 관광 홍보 행사와 업계 교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여행상품 개발과 개별여행객 유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영 기자 lj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