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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비궁’ 미국 현지화 박차…파이어호크와 T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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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4 15:54:05   폰트크기 변경      
추진체계 개발 완료되면 후속 양산 및 추가 협력 가능성도 모색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가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인 파이어호크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와 파이어호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브래드 슈나이더 파이어호크 CFO(앞줄 왼쪽)와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부문장이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TA를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LIG D&A 제공

양사는 추진체계 개발이 완료되면 후속 양산은 물론 추가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기로 했다. 현지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이어호크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로켓 추진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방산 스타트업이다. 비궁은 이미 2024년 세계 최대 규모 해군훈련인 림팩에서 FCT(Foreign Comparative Test)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이번 협약으로 미국 시장 진출 노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백형식 해외사업부 부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다시금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며 “자주국방을 기치로 설립한지 50년을 맞은 LIG D&A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공동 설립자 겸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은 군수품 생산 능력 확대와 고체 로켓 모터 생산 발전이라는 파이어호크의 2가지 핵심 과제를 연결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에게 항공 및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임무 요구사항에 걸맞게 무기체계를 준비하는게 우리의 의무”라며 “이러한 역량을 진전시켜 군에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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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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