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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용인평온의숲서 화재 대응 및 BCP 연계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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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4 18:11:19   폰트크기 변경      
화장로 옥상 화재 가상 훈련… BCP 연계 임시 접수 및 서비스 복구 점검

용인도시공사가 진난 13일 용인평온의숲 나래원(화장장)에서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 용인도시공사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장묘시설 재난 발생 시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핵심 장묘 서비스의 중단 없는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 및 업무연속성(BCP) 훈련을 전개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용인평온의숲 나래원(화장장)에서 화재 발생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시설 핵심 업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공사 장묘사업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이동119안전센터, 소방시설 관리업체, 장례식장 운영업체, 청소·경비 용역 관계자 등이 전격 참여해 재난 발생부터 시설 복구 및 업무 재개까지의 단계별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나래원 화장로 옥상 설비의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상황 신속 전파 및 이용객 대피 유도 △소화기·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가스·전력 등 위험물 차단 △부상자 응급처치 및 구급대 인계 등 표준 대응 절차를 차례로 숙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실전 소방훈련과 직접 연계하여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화장시설 및 접수 공간 파손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을 전제해 △임시 접수처 개설 및 수기 접수 전환 △유족 및 시신의 임시 이동 동선 확보 △화장 설비 긴급 점검 및 전산 시스템 복구 등 장묘 필수 서비스의 즉각적인 재개 절차를 집중 검증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장묘라는 필수 공공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BCP를 신속히 가동하는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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