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유신 컨소시엄, ‘용인 반도체산단 1공구 CM’ 수주 초읽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10-15 14:20:42   폰트크기 변경      

설계비 503억…올 토목 최대어

기술평가서 도화에 1점차 앞서

호남 반도체 산단 등 잇단 성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사진=LH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유신 컨소시엄이 500억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CM)엔지니어링’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이 사업에 대한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유신 컨소시엄이 99.43점을 받아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98.43점)을 1점차로 제치고 앞서 나갔다.

평가위원회는 △이창호(한국도로공사ㆍ이하 소속) △김영민(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조영규(경북대) △이택우(국가철도공단) △이용준(국토교통부) △하민기(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정상(한국철도공사) △김현기(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태훈(한국공항공사)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유신 컨소시엄은 평가위원 전원으로부터 경쟁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압승을 거뒀다.

승부는 정성평가에서 갈렸다. 유신 컨소시엄은 정량평가에서 0.1점 차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사업책임ㆍ분야책임기술인 인터뷰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역량 등을 심사하는 정성평가에서 3점의 격차를 벌렸다.

특히 대규모 발파공사에 따른 공기 지연 방지대책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정ㆍ안전관리 계획으로 호평을 받았다.

유신은 40%의 지분을 갖고 건화(20%), KG엔지니어링(20%), 다산컨설턴트(20%)와 공동수급체를 이뤘다. 설계금액 약 503억원으로, 올해 발주된 토목분야 기술용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낙찰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대 가격 가중치비중은 8대 2로, 유신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하다. LH는 오는 20일 가격개찰을 진행한다.

유신은 앞서 LH가 발주한 약 215억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사설계용역도 수주한 바 있어, 이번 사업까지 확보하면 동일 사업의 설계와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를 모두 맡게 된다.

지난달 말에는 약 310억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사설계용역도 수주하는 등 대형 반도체 인프라 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수주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 약 778만㎡ 부지에 조성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 6기를 비롯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과 발전시설,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동훈 기자 jd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jd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