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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NOW] 네이버페이ㆍ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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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5 14:09:42   폰트크기 변경      

/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장기간 미사용 선불충전금 안내 강화
네이버페이(Npay)가 장기간 미사용 선불충전금에 대한 사용자 안내를 주기화하고, 원하는 경우 편리하게 환급 절차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선불충전금 보유 사실을 잊고 활용하지 않는 경우를 줄여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오는 10월 19일부터 적용돼 순차적으로 안내를 시행한다.

최근 2년간 Npay 머니 충전·결제 등 사용 이력이 없고, 선불 잔액 1천 원 이상을 보유한 장기간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톡톡 알림을 정기적으로 발송하게 된다. 사용자는 해당 알림을 통해 Npay 머니 잔액을 확인하고, 원한다면 잔액 조회 페이지에서 현금으로 즉시 환급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장기간 미사용한 선불 잔액에 대해 주기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며, 환급을 원하는 경우 관련 정보를 별도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환급 정보 및 절차까지 함께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선불충전금을 필요에 따라 더욱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소비자 권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자 통지는 앱 알림과 알림톡 등 공식 채널로만 발송되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문자메시지 등에서 계좌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Npay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미사용 선불충전금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자율 에이전트 시대 AI 윤리 원칙·이행 가이드 공개
카카오는 자율 에이전트의 확산에 대응하고자 AI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적용할 AI 윤리 원칙과 이행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26’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카카오 하진화 AI 커뮤니케이션 수석은 ‘윤리를 깨는 자율 에이전트, 어떻게 대응할까?’ 세션을 통해 AI가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하는 환경에서 인간의 판단과 책임을 정하고, 윤리를 서비스 설계와 운영에 반영하는 실행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 AI 윤리 원칙 ‘SPIRIT’은 ▲안전(Safety) ▲프라이버시(Privacy) ▲포용(Inclusivity) ▲책임(Responsibility) ▲이용자 주체성(Individual Autonomy) ▲투명성과 신뢰성(Transparency & Trustworthiness) 여섯 가지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의 3대 가치와 7대 원칙을 주요 이행 기준으로 채택했으며, 카카오 서비스에 맞게 세부 내용들을 보완했다.

수립한 원칙을 실질적 이행으로 옮기는 방식은 ‘NORMA(Navigating, Organizational, Responsibility, Manageable, Actionable)’로 정의했다. 공동 책임에 대한 조직적 의지를 바탕으로 복잡한 윤리 과제를 관리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단계로 구체화한다는 의미다.

이번 윤리 원칙과 이행 가이드는 지난 7월 발족한 AI&기술윤리소위원회 외부 자문단 7인과 함께 이달 초 마련했다. 자문단은 독립적인 검토를 통해 국내외 규범과의 정합성을 점검했으며, 카카오에서는 AI 세이프티, 개인정보, 정보보안, 서비스 등 관련 부서가 실무 관점에서 검토해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자율 에이전트 리스크를 ▲통제 주도권 ▲목표 ▲권한 ▲참조 자원 ▲상호작용의 5대 관리 영역으로 나누고, 인간 감독과 비상 제어, 권한 통제, 데이터 보호 등 필요한 통제를 연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윤리 이행 체크리스트’는 서비스 속성 파악, 사전 리스크 스크리닝, 통제 항목 점검·판정의 세 단계로 운영된다. 체크리스트는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카카오는 2025년부터 적용해 온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에 더해, OECD와 유니세프의 아동 온라인 리스크 분류 체계(5Cs)를 참고한 AI 특유의 아동 리스크 점검 요소를 새 체크리스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했으며, 2022년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AI&기술윤리소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이후 그룹 공통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이용자 주체성 원칙 추가, '안전한 AI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 그룹 의무화 등을 통해 윤리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소위원회는 AI 기본법 제28조가 규정한 인공지능윤리위원회의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외부 자문위원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세웅 카카오 AI&기술윤리소위원회 위원장은 “외부 자문단과 내부 조직의 관점을 함께 담아 AI 서비스 전 주기에서 작동하는 리스크 검토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AI의 자율성이 커지는 만큼 사람의 판단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형균 기자 c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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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최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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