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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與 ‘오세훈 리베이트 의혹’ 제기는 근거 없는 한탕주의식 정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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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5 20:09:23   폰트크기 변경      
“의혹 보고 직후 감사원 청구 지시… 청구서에 선박업체 의혹 전반 포함돼”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제기한 이른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이자 한탕주의식 국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호준석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정감사는 객관적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시정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앞세워 정치적 공세를 벌이는 무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호 대변인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구체적인 증거조차 제시하지 않은 채, 마치 서울시장이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것처럼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의혹 은폐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다. 호 대변인은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9일 관련 의혹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 청구와 수사 의뢰 준비를 동시에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같은 해 10월 2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 차원에서 의혹을 덮으려 한 것이 아니라 외부 독립 기관을 통해 철저히 규명하려 했다는 방증이라는 취지다.

야당 측이 ‘감사원 감사 청구서에 리베이트라는 단어가 빠져 있어 은폐를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 밖의 억지 논리”라고 일축했다.

호 대변인은 “감사청구서에는 해당 선박업체 선정 과정은 물론, 비정상적인 건조비용 증가, 선급금 지급, 과도한 인건비와 간접비 등 관련 의혹 일체가 폭넓게 적시돼 있었다”면서 “단지 특정 단어가 적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혹을 제외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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