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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세면 산업벨트 확대 기대…천안6산단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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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9 09:59:49   폰트크기 변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대가 기존 산업 기반과 신규 산업용지 개발에 힘입어 천안 동남권의 제조업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약 50만 평 규모의 풍세일반산업단지에 약 29만 평 규모의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이하 천안6산단) 조성이 더해지면서 두 산업단지를 합쳐 약 80만 평에 가까운 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기존 풍세일반산업단지는 약 164만4,529㎡ 규모로 조성돼 제조기업들의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천안6산단 개발이 추진되면서 풍세면 일대는 기존 산업단지의 기업 기반과 신규 산업용지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기업들의 입지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6산단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산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총면적 96만6,633㎡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다. 산업시설용지는 약 63만3,160㎡로 계획돼 있으며, 천안시가 사업에 20%를 출자하는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인접한 지역에 집적되면 제조기업과 협력업체가 사업 여건에 따라 인력과 공급망, 물류 인프라를 공유할 가능성이 커진다.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하면서 신규 생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장 신설이나 증설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입지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

천안6산단은 전기·전자,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관련 기업을 위한 산업공간으로 계획됐다. 기업들은 입주 가능 업종과 희망 부지 규모, 공급 조건 등을 검토해 사업계획에 맞는 생산거점 확보를 모색할 수 있다. 실제 입주 가능 업종은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과 필지별 공급 조건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천안·아산권에서는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기업 투자 확대가 추진되면서 첨단 제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천안·아산권의 산업 기반과 공급망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천안6산단 자체의 특화단지 지정 여부와는 별개로, 인근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 흐름은 제조기업들이 입지를 검토할 때 살펴볼 만한 지역 산업 여건이다.

풍세면 일대에서는 논산천안고속도로 남풍세 나들목과 당진청주고속도로 서천안 나들목, 국도 43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천안과 아산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산업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망을 갖춰 원자재 조달과 생산제품 운송, 기업 관계자의 이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산업단지 개발은 생산시설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용과 협력업체 유입, 주변 상업·업무시설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입주기업 유치와 생산시설 가동이 본격화하면 근로자와 기업 관계자를 위한 생활편의시설과 업무 지원시설 등 주변 인프라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풍세면 일대의 산업 기능이 강화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중 하나다.

현재 천안6산단은 산업시설용지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풍세산업단지의 산업 기반에 신규 산업용지 공급이 더해지는 만큼 공장 신설과 이전,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는 기업들은 입주 가능 업종과 부지 조건 등을 확인해 사업계획에 적합한지 검토할 수 있다.

기존 풍세일반산업단지 약 50만 평과 천안6산단 약 29만 평을 합쳐 약 80만 평 규모의 산업벨트 조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천안6산단 개발과 기업 유치는 풍세면의 제조업 기반 확대와 천안 동남권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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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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