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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내년에도 반도체 소부장 중심 호황 이어간다”…금융업종으로 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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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19 13:25:23   폰트크기 변경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NH-아문디(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치현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차장이 주식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동섭 기자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반도체 소재·장비·부품(소부장) 업체들은 올해보다 내년에 성장률을 더 높이면서 초과수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NH-아문디(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치현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차장은 이같이 말했다.

우선 반도체가 호실적이 연이어 기록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AI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업종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웨이퍼(집적회로 기판) 장비 투자 전망치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상향되는 가운데 칩이 고성능화되면서 기판이 대형화, 고다층화되면서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반도체 주가 약세 원인으로 지목된 △고객사의 자금조달 부담 △중국발 경쟁 심화 △지난 2년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은 극복 가능한 변수라고 진단했다.


박진호 주식운용 총괄본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처럼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는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는 구조”라며 “부채 평균 만기도 12년로 부채 위기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와의 경쟁심화에 대해서는 극자외선(EUV) 장비 대신 심자외선(DUV) 다중노광에 의존해 국내 업체보다 원가가 30%가량 높고, 고대역폭메모리(HBM)는 기술추격이 쉽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어 그는 “AI 에이전트 비즈니스 모델이 이제 출발점에 선 만큼 메모리 수요도 이제 시작 단계”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이 앞으로 약 300조원 규모로 예상돼 5000선 지수 하단을 받쳐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종 주목 지점으로는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을 늘리며 레거시 메모리를 외주화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소부장이 언급됐다.


이외 다른 유망업종으로는 보험과 이차전지가 함께 거론됐다. 최 차장은 “보험손익이 개선되고 해약환급준비금 규제가 개편되면 주주환원 재개 여지가 크다”라며 “미국 전기차 출하량이 4분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서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늘어 이차전지 역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회를 포착해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세 번째 코리아 시리즈 펀드인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도 초과수익률을 노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14일 설정된 NH-아문디(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AI전환(AX)과 친환경전환(GX), 자본시장전환(CX)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다. 설정 1년을 맞은 지난 14일 기준 수익률은 84.86%로 코스피(67.63%)를 17.23%포인트 웃돌았는데 초과 성과의 약 80%가 반도체와 IT하드웨어에서 나왔다.


향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일부를 소부장으로 옮기되 금리 상승에 대비해 은행, 보험, 정유, 가스 업종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이날 인사말에서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은 “변동성이 큰 장에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초과 수익률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투자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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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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