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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나 빔스온탑엔지니어링 대표(왼쪽부터), 유근영 전 국립암센터 원장, 윤상훈 쏘시오테크 대표가 지난 19일 병원 경영 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빔스온탑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빔스온탑(대표 정혜나)은 의료 컨설팅 기업 쏘시오테크(대표 윤상훈)와 병원 경영 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가진 시설관리와 의료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병원 경영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에는 유근영 전 국립암센터 원장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빔스온탑은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병원 시설 및 건설사업관리를 맡고 있으며, 쏘시오테크는 학술ㆍ정책 연구와 병원 운영 등 의료 분야 컨설팅을 수행해 온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의료진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과 공간 구조를 설계 초기 단계부터 BIM 기술로 검토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BIM을 활용하면 설계 오류를 줄이고 공사비와 시공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건물 준공 후에도 IoT(사물인터넷) 및 AI 기술과 연계해 시설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건축 기술력과 의료 현장의 노하우를 결합해 진료와 병원 운영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두 회사는 경기도 시흥 소재 흥케이병원의 시설 및 운영관리 컨설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현장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시설ㆍ운영 관리와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병원 경영 컨설팅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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