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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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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1 08:36:36   폰트크기 변경      

1만2000종 개발ㆍ60%는 2000원 이하
연내 5개점 확대


사진: 이마트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이마트가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을 전면 가동한다. 대형마트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에 비식품 상품력까지 얹어 오프라인 집객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22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각 100평 규모의 와우샵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종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상품 수를 테스트 기간 대비 6∼7배 많은 1만2000여종으로 늘렸다. 시즌과 점포 특성을 반영해 매장별로 7000~8000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1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전 품목 균일가다.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주방용품ㆍ홈퍼니싱은 물론 뷰티 790여종, 건강기능식품, 소형가전 300여종까지 갖췄다. 해피콜 프라이팬 전 품목을 5000원에, 락앤락 신선용기를 2000원부터 내놓는다. 에어프라이어, 커피메이커 등 소형가전도 1만원이면 살 수 있도록 별도 기획 한정 상품 100여종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갖춘 초저가 상품을 준비했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으로 소싱 범위를 넓히고 100여개 브랜드와 협업해 와우샵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국내외 브랜드 협업부터 해외 직수입까지 이마트의 상품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는 30일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을 추가해 연내 중대형 와우샵 전문점을 총 5개로 늘린다. 기존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 내에도 ‘와우샵 존’을 새롭게 구성해 초저가 생활용품 접점을 전국 단위로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약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초저가 생활용품 상품군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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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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