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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주택시장 활기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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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1 17:11:29   폰트크기 변경      

대통령 집무실 내년 착공·세종의사당 기본설계

44개 기관ㆍ공무원 1만명 추가 이전 등 기대감
BS한양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내달 분양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 투시도. 사진 / BS한양 제공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수도권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이 추진되면서 세종시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월 ‘대한민국 국토대전환 추진전략’을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까지 국회 세종의사당을 2033년 하반기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 금융위원회ㆍ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27개 기관(2995명)을 임차청사로 우선 이전하고, 외교부ㆍ국방부ㆍ통일부 등 17개 기관(6934명)은 2031년까지 청사를 신축해 순차 이전하는 내용의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0월 1주 기준)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이미 전년 말 대비 4.46% 올라 지방 평균(1.66%)의 2.7배에 달했다. 10월 2주에는 주간 매매가격지수(+0.02%)마저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 분양한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는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 수요가 확인됐다”며 “더욱이 올해와 내년에 세종시 입주 예정 물량은 ‘0가구’이며, 2028년 입주 물량도 1765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BS한양은 내달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합강동 5-1생활권 4개 블록(L6ㆍL7ㆍL8ㆍL11)에서 2191가구(전용 84㎡ 단일 면적)와 오피스텔 125실 등 총 2316가구를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 예산 확보와 44개 기관 추가 이전으로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은 실행의 영역으로 넘어왔다”며 “향후 2년간 입주 물량이 전무한 가운데 이전 수요와 10년 차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5-1생활권 등 신규 공급 단지를 중심으로 시장 재도약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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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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