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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고속철도 통합 후 첫 종합훈련 실시…신종 재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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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1 14:53:2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대한경제=이재현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28일 수서고속선 평택지제역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으로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훈련 과제는 최근 국내외 재난 사례와 철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리튬배터리 화재 △댐·하천 범람 △지진 △산불에 따른 통신 장애 등이다.

핵심 훈련은 오는 28일 수서~평택 구간에서 실시한다. 고속철도 통합 이후 일원화된 안전관리체계에서 비상대응 절차와 유관기관 협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한다.

‘고속열차가 탈선하면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열차 운행 통제 △승객 대피, 인명구조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탈선 열차·시설물 복구 △운행 재개까지 사고 수습 전 과정을 점검한다.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평택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고, 대피·구조 훈련에는 대학생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시민도 함께 참여한다.

전국 철도 현장 세 곳에서도 재난 유형별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대구 가천역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에 대비해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29일 여수엑스포역에서 지진 대비 훈련을 11월 11일 강릉차량사업소에서 대형산불에 따른 통신장애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외국인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서울역·김포공항역·부산역에서 여러 언어로 비상상황을 안내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기관 통합 한 달간 936만명이 고속열차를 이용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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