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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IF, 자율주행 순찰차 3종ㆍ순찰로봇 공개…사고 예측ㆍ재현 기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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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1 17:33:03   폰트크기 변경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자율주행 교통치안 연구개발 성과 전시
무인 순찰차가 교통법규 위반ㆍ위험 상황 감지…지휘 차량이 관리
자율주행차ㆍ일반차 섞인 도로 통합관제, 사고 재현 시뮬레이터 체험
정광복 단장 “실제 치안 서비스로 이어지려면 현장 실증 중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전시부스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자율주행 순찰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운전자 없이 스스로 도로를 돌며 교통법규 위반과 위험 상황을 찾아내는 소형 순찰차가 치안 전시회에 나왔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은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교통치안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ADIF는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이끄는 조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가운데 경찰청 소관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올해 8회째로, 지난해에는 37개국에서 1만7000여명이 찾았다. 올해 주제는 ‘AI와 로보틱스로 여는 K-치안의 새로운 시대’다.

전시의 중심은 자율주행 순찰차 3종과 순찰로봇이다. 무인 소형 순찰차(SPC)는 운전자 없이 예방 순찰을 하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위험 상황을 감지하도록 개발됐다. 마스터 폴리스 카(MPC)는 이런 순찰 장비들에 임무를 내리고 관리하는 지휘 차량이다. 여기에 사람이 타는 유인형 소형 순찰차와 순찰로봇(SPR)도 함께 나왔다.

사고를 미리 막고 사고 뒤 원인을 따지는 기술도 선보인다. 지능형 예측ㆍ대응 플랫폼은 도로 구간과 차량별 사고 위험을 예측한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자율주행차와 일반 차량이 섞여 달리는 도로의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교통사고 재현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터는 사고 당시 상황을 화면으로 되살려 원인 분석을 돕는다.

이 밖에 차량과 신호등 등 도로 시설이 정보를 주고받는 차량ㆍ인프라 통신(V2X), 교통안전 인프라,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운전 능력을 평가하는 기술도 전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이 교통사고 재현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광복 KADIF 사업단장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은 치안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지능적인 교통안전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치안 서비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실증과 도입 기반 마련이 중요한 만큼, 관계부처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DIF는 19일 개막한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도 23일까지 통합홍보관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미니셔틀과 무인순찰차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국민의힘)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찾아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과 허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시ㆍ철원군ㆍ화천군ㆍ양구군 갑)이 사업단 전시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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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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