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15㎞ 국도 건설-2개 공구로 분할
1~2년전 채택 특정공법 매출연결 기대
[대한경제=권혁용 기자]총 연장 11.15㎞의 국도5호선 제천 봉양-원주 신림간 도로건설공사가 연내 시작된다.
이 공사에는 교량 13개소, 터널 1개소 등 다수 구조물이 포함돼 있어 적지 않은 신기술ㆍ특허공법이 적용된다.
올해 토목공사 발주가 뜸하면서 현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기업들에게는 단비다.
이 공사는 2개 공구로 나뉘어 발주됐다. 충북 제천 봉양읍 봉양리-학산리간 5.3㎞의 1공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이고 학산리-원주시간 5.85㎞의 2공구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다.
최근 입찰공고된 1공구는 오는 11월19일 개찰예정이고 지난 9월15일 개찰된 2공구는 낙찰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2년에 걸쳐 이뤄진 특정공법 공모에서 모두 13개 기술기업의 신기술ㆍ특허가 선정됐다.
1공구가 절토부 옹벽(패널식), 자립식 옹벽, 강관보강 그라우팅, 강지보공, 개량형 PSC거더, 개량형 ST.BOX거더, 합성형 라멘, 생태통로 등 8건이고 2공구는 가설교량, 합성형 라멘, 개량형 ST.BOX거더, 개량형 PSC거더 등 4건이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1공구와 2공구 통합해 1건 공법으로 채택됐다.
절토부 옹벽은 브사렐건설의 특허 ‘뚜껑틀과 가압판 일체 구조를 갖는 콘크리트 판넬’이 적용된다. 자립식 옹벽은 대산시빌테크날러지의 특허 ‘비배토 파일 및 이를 이용한 파일압입공법’이 선정됐다.
절토부 옹벽은 토공구간 3곳과 터널구간 1곳에 설치되고 자립식 옹벽은 연장 40m에 최대 높이가 6.6m다.
터널 굴착의 안정성을 위한 강관보강 그라우팅은 세종이엔티의 특허 ‘연속식 보강재 주입장치 및 연속식 보강재 주입공법’이 적용된다. 터널공사에 쓰는 강지보공은 만두건설의 특허 ‘겹이음 방식의 보강형 결합부를 구비하는 강지보재’가 채택됐다.
공사구간에는 지방하천인 제천천과 팔송천이 위치하고 소하천인 수련천, 삼봉천, 신산천 등이 흐른다. 이들 하천에 13개의 교량이 들어서는데, 대부분 신기술ㆍ특허가 적용된다.
1공구에 건설되는 개량형 PSC거더인 제천천1교와 3교는 에이치와이코넨의 특허 ‘매립형 중공부거푸집 및 이를 이용하여 제작된 콘크리트 거더’가 적용된다. 개량형 ST.BOX거더인 제천천2교는 대영스틸산업의 건설신기술 ‘I형과 박스형 복합단면구조 및 지점부 이중합성구조를 적용한 강합성거더 공법’이 선정됐다.
합성형 라멘교인 팔송교와 봉양교, 그리고 보도육교에는 인터컨스텍의 건설신기술 ‘ISP라멘’이 채택됐고 프리캐스터 콘크리트 아크공법의 생태통로는 대현이엔씨의 특허 ‘천정부 및 종방향 결합부 접합성능이 증진된 프리캐스트 터널구조물 시공방법’이 적용된다.
2공구에는 수련천과 삼봉천 2곳에 공사용 우회도로가 설치되는데, 여기에는 우찬의 특허 ‘가설교량 시공방법’이 채택됐다. 합성형 라멘인 수련천과 신산천을 횡단하는 연봉정교와 신산교는 브릿지원이엔씨의 특허 ‘벽체와 거더를 연결하는 연결구조 및 그 설치방법’이 적용된다.
제천천5교에는 개량형 ST.BOX거더가 적용되는데 우경건설의 건설신기술 ‘연속지점부 하부플랜지는 콘크리트로 합성하고 콘크리트 바닥판에는 PS강선 긴장과 유지관리용 프리캐스트 정착구를 설치한 개구단면 박스거더 공법’이 선정됐다.
개량형 PSC거더인 제천천4교와 6교에는 에이스이건설의 특허 ‘아치형 피에스씨 빔 제작 방법’이 채택됐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인 블루그린링크의 환경신기술 ‘고탄성 섬유 여재를 이용한 부상식 압축여과기술’은 1ㆍ2공구 전체구간에 적용된다.
권혁용 기자 hy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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