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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대도시형 미래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2026 서울 미래 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산업계가 함께 서울의 에너지 전환 과제를 살펴보고 정책과 기술,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부제는 ‘전력에서 열까지, 도시 에너지의 새로운 전환’으로, 전력 중심의 논의를 열에너지와 건물 부문까지 확장해 서울의 여건에 맞는 미래 에너지 전략을 모색한다.
기조강연은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서울의 미래 에너지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서울의 낮은 전력자급률과 송전망 의존 문제를 진단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효율화와 분산전원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분산전력, 열에너지, 건물에너지 등 주요 분야별 전환 과제를 다룬다.
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분산전력과 전력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분산형 전원의 확대와 전력시장 변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거래체계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분산전력 활용을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탄소중립 시대, 열에너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국내 열에너지 정책 동향과 청정열 전환 방향을 조명한다. 히트펌프, 미활용열, 지역난방 등 다양한 열에너지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원종연 네드 대표는 ‘건물에너지 전환과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와 그린리모델링 등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지역난방 연계, 제로에너지 특화도시 사례를 통해 건축물에서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도시의 탈탄소화를 위한 열에너지의 전환’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이소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 과장, 최성우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 본부장, 유정민 서울연구원 박사, 이광호 한국지열‧수열에너지 학회 교수, 홍희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교수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생열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기술 활용 방안 및 공공과 민간의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서울의 에너지 여건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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