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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체전 종합 2위…비개최 대회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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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3 10:39:14   폰트크기 변경      

경북, 전국체전 종합 2위…비개최 대회 역대 최고 성적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상북도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성적으로, 2006년 김천 대회 이후 비개최 대회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선수 1469명과 임원 608명 등 2077명이 참가해 종합점수 5만4888점을 기록했다. 금메달 94개, 은메달 107개, 동메달 123개 등 모두 3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롤러와 사이클, 승마, 육상 트랙, 정구,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육상 로드레이스와 요트, 우슈, 합기도, 하키는 2위, 배구와 볼링, 양궁, 유도, 핀수영은 3위에 올라 모두 16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황지민(현일고 3학년)이 속도 종목 동메달을 획득해 경북 산악 종목 전국체전 사상 첫 메달을 기록했다.

육상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은 남자일반부 100m에서 10초35로 우승한 데 이어 200m에서도 20초47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여자일반부 57㎏ 이하급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양궁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일반부 50m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은 접영 100m에서 57초85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4관왕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m에서는 11연패, 계영 800m에서는 10연패, 계영 400m에서는 6연패를 기록했다. 수영 조현주와 핀수영 권남호(경북체육회), 사이클 장수지(상주시청), 역도 한지혜(경북개발공사)도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제107회 - 전국체육대회_폐회식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단체전에서는 탁구 남자 18세 이하부 두호고와 남자대학부 국립경국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키 여자 18세 이하부 성주여고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사격 권은지(울진군청)는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2.6점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44개 등 110개의 메달을 획득해 6회 연속 종합 3위에 올랐다. 정구 남녀 18세 이하부는 모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개최지 이점 없이 종합 2위라는 성과를 거둬 경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훈련 환경 개선을 통해 종목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도민들의 성원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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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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