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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축구부, 전국체전 우승… 부산 대학축구 34년 만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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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6 08:26:09   폰트크기 변경      

창단 3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 경희대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
연세대·단국대 잇따라 제압… 4경기 10득점 1실점 기록


동명대는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경기 대표 경희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동명대학교 축구부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에서 우승하며 부산 대학축구에 34년 만의 전국체전 금메달을 안겼다.

동명대는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경기 대표 경희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창단 3년 만에 거둔 전국체전 첫 우승으로, 부산 대표팀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2년 이후 34년 만이다.

동명대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축구 강호들을 잇따라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서울 대표 연세대를 3대 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충남 대표 단국대를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까지 4경기에서 10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다.

올해 동명대 축구부는 전국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와 8월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 마침내 우승을 일궈냈다.

이승준 감독은 “17강부터 시작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동명대 축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창단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두며 대학축구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 대학축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국체전 금메달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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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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