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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3년 만에 한일 경제교류회의 유치 경제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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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6 14:50:05   폰트크기 변경      
호쿠리쿠·큐슈와 신산업 협력 가속


대구시에서 13년만에 열린  한일(호쿠리쿠)경제교류회의 개막식에서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대구시 제공 

[대한경제=성낙성 기자]대구시가 13년 만에 다시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하며 일본 주요 지역과의 경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대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메리어트호텔과 엑스코(EXCO)에서 열린 이번 ‘제22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는 양국 지자체, 경제단체,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민선 9기 출범 첫해에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2013년 이후 13년 만의 개최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00년부터 이어진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는 한국 산업통상부와 한일경제협회, 일본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 호쿠리쿠경제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의 대구·울산·강원·경북과 일본 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회의는 ‘수교 60주년을 넘어 실천으로—한일(호쿠리쿠) 지역 교류’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분야 협력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대구시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와 연계해 일본 대표단에 대구의 첨단 제조현장과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10월 22일 방문단은 박람회를 참관한 뒤 삼보모터스, 대성하이텍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산업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신사업 구축 가능성을 타진했다.

회의 둘째 날 본회의에서는 오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례가 발표됐고, 오후 시간에는 로봇, 인공지능 등 신산업 협력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개막 환영리셉션에서는 양국 인사들이 한일 우호를 다지고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대구에서 열린 ‘한일(큐슈) 경제협력회의 2026’에는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내 또 다른 주요 경제권인 큐슈 지역과 교류를 이어갔다. 대구는 호쿠리쿠뿐 아니라 큐슈와 동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으로 13년 만에 대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양국이 미래 산업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와 일본 주요 지역이 실질적인 경제협력과 교류를 한층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낙성 기자 jebo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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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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