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 우수기술 발굴부터 사업화·투자유치까지 연계…산학연관 협력 강화 대기업 6곳·투자기관 6곳 참여…지역 우주항공 딥테크 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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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진주강소특구는 지난 23일 진주복합혁신센터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경남진주강소특구가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우주항공산업 협력망 구축에 나섰다.
경남진주강소특구는 지난 23일 진주복합혁신센터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동향과 미래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 4극 3특 G-Aero Tech-Fair’와 ‘2026 G-Aero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및 CVC 투자상담회’를 연계해 기술 발굴부터 기업 간 협력,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통합 협력체계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기업과 대학, 연구·유관기관,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기관과 기업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세계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주요 변화와 시장 환경, 국내 산업의 대응 방향을 살펴봤다. 이어 ‘우주항공×Physical AI’ 초청 강연에서는 우주항공 기술과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고 미래 산업에서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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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알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기관과 기업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연계 행사인 ‘2026 4극 3특 G-Aero Tech-Fair’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기술비즈니스센터,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ERC)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 기회를 모색했다.
아울러 4극 3특 광역 협력망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026 G-Aero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 및 CVC 투자상담회’에는 LG그룹과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삼성중공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 선도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선도기업의 수요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 및 사업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투자 분야에서는 효성, 한국카본 등 주요 투자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투자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6개 투자기관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투자 전략과 자금 조달 방안 등을 상담하며 기업별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기업 수요와 연결해 대기업 협력과 투자로 확장하는 통합형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술 발굴과 이전, 사업화, 투자유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우주항공 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 간 유망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술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정현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연구기관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투자까지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넓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선도기업, 투자기관 간 협력망을 강화해 지역 항공우주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경남진주강소특구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기업, 투자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기술력과 기업 역량이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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