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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2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 거창본부와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경남 거창군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2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 거창본부와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바라는 군민의 뜻을 모으고, 세 번째 공모 도전에 민관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홍기 거창군수와 홍정희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 거창본부 사무국장은 공동으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 내 소득 순환과 공동체 연대, 투명한 제도 운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운동본부는 2025년 4월 창립총회 이후 기본소득 홍보와 서명운동, 정책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이어왔다.
특히 3500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12개 읍·면 이장단 회의에서 사업을 설명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거창군도 공모 대응을 위해 행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전담 태스크포스(TF)와 9개 부서 10개 담당이 참여하는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운동본부와 간담회를 열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는 운동본부 의견을 반영해 공모 신청을 위한 예비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군은 앞선 두 차례의 공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기본소득이 군민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군민의 바람을 책임 있는 준비와 실행으로 모아 시범사업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 의견을 사업계획에 충실히 담고 행정과 주민, 관계기관·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거칭=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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