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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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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6 08:26:34   폰트크기 변경      

폐역을 주거·일자리·돌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지역 활력 제고 성과 인정 옛 하동역 활용한 청년 정착 기반 마련…‘군민 행복 이음길’ 연계해 생활·문화 공간 확대


하동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하동군이 폐역을 활용해 청년 정착과 일자리, 돌봄, 문화 기능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동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방치된 철도 유휴 공간을 주민 생활과 청년 정착을 위한 복합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편의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수상 사업인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된 옛 하동역 일원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기존 철도시설과 주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문화·일자리 기능을 갖춘 복합 생활SOC 공간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청년 창업 카페와 전시실을 비롯해 일자리 통합센터, 청년라운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은행 등이 들어섰다. 청년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육아와 문화, 주민 교류 기능을 한곳에 모아 다양한 세대가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근 청년타운과 연계해 주거에서 일자리, 돌봄, 문화생활까지 이어지는 생활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이 유휴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청년 정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하는 균형성장 모델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하동~횡천 간 폐철도를 활용하는 ‘군민 행복 이음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을 확장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활력 거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이번 수상은 옛 하동역을 청년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생활·문화·일자리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 이음길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해 지역의 활력 공간을 더욱 확장하고,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하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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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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