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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빌리티 창업캠프 참여자 단체사진/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지난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창업캠프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와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DIFA와 함께 10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에서 12개 팀 56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부터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계획을 다듬어왔다.
최종 무대에서는 모빌리티 산업 현장과 맞닿은 다양한 아이템이 나왔다. 교통사고 예방, 전기차 충전 효율화, 배터리 열관리, 차량 정비 편의성, 험지 자율배송 로봇, AI 기반 도로 포트홀 진단 등 기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노린 아이디어들이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 경쟁력과 실현 가능성, 확장성을 종합해 진행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SPECTRE' 팀에게 돌아갔다. SPECTRE 팀은 'RGB LED와 진동 피드백을 결합한 이륜차용 스마트 안전 헬멧'을 선보였다. 야간이나 우천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후방 차량에 운전자의 움직임을 LED로 알리고,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경고하는 방식으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2개 팀이 공동 수상했다. 강원대학교 '큐티보이즈' 팀은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양광-PCM 활용 저온 유지 시스템'을, 경북대학교 '컨트롤 제트' 팀은 가속 페달 오조작 사고를 방지하는 'zero_guard' 시스템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장려상은 영남대학교 'YU-SCM' 팀, 부경대학교 'M&M’s' 팀, 영남이공대학교 'YNC Motors' 팀, 계명대학교 'ISIP' 팀 등 4개 팀이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HL만도, 한국앱티브커넥션시스템즈, SNT모티브 등 지역 모빌리티 앵커기업이 수여하는 기업체상과 함께, 후속 특허 출원을 비롯한 사업화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에 산업 현장의 멘토링이 더해진 자리"라며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성 기자 jebo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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