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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선수단 471명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0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사진 : 부산시교육청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 고등부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를 획득하며 최근 8년 사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선수단 471명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0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대회의 금메달 13개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원정 경기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부산 학생 선수들의 기량과 투혼을 보여줬다.
특히 부산체육고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6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따내며 부산 선수단의 선전을 이끌었다. 태권도와 수영, 양궁, 육상, 레슬링, 우슈, 조정, 사격, 세팍타크로,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이 이어졌다.
테니스에서는 남산고 전예빈이 여고부 개인전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1992년 제73회 전국체전에서 동래여고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34년 만에 나온 부산 여고부 테니스 금메달이다.
남고부 핸드볼에서도 낙동고가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낙동고는 8강전에서 과거 패배를 안겼던 경기 부천공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13년 만에 설욕했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체조와 사격, 씨름, 육상, 수영, 역도, 복싱, 펜싱, 럭비, 배드민턴, 탁구 등 여러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보태며 총 61개의 메달을 완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현지 적응과 전력 분석, 훈련 환경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원정 여건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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