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전경 모습 / 사진 : 홍성군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 홍성군이 민간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유치 확대에 나선다. 투자유치에 기여한 자문관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 3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홍성군은 민선 9기 기업유치 활성화 공약 추진을 위해 ‘홍성군 투자유치자문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10명 이내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투자·통상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공공기관과 정부투자기관 등 경제 분야 근무 경력을 갖춘 사람이다. 지역과 연령 제한은 없다.
위촉된 자문관은 홍성군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홍성군의 투자환경과 산업단지 입주 여건을 알리고,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국내 복귀 희망 기업의 동향 파악에도 참여한다.
군은 자문관에게 활동수당과 회의 참석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금액 10억원 이상인 기업의 유치에 기여한 경우 투자 규모와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포상금은 기업유치 실적과 지급 요건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제도는 행정기관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민간 전문가의 기업 정보와 투자 네트워크로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서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자문관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관 운영을 통해 연간 5건 이상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신청자는 지원서와 자격 증빙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홍성군청 기업지원과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기업유치에는 민간의 정보와 네트워크가 중요한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홍성의 기업유치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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