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상 첫 매출 3000억대 진입 전망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이명수(59ㆍ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를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다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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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법무법인 화우의 이명수 업무집행 대표변호사, 강영호ㆍ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 사진: 화우 제공 |
화우는 26일 파트너 변호사 회의에서 이 대표를 업무집행 대표로, 강영호ㆍ시진국 변호사를 경영전담변호사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경영진 임기는 3년으로, 이들은 오는 2029년까지 화우를 계속 이끌게 된다.
특히 이 대표 등 현 경영진은 이번 재선임을 통해 그간의 경영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한층 견고히 다지게 됐다.
화우는 2023년 2000억원대 초반에서 현 경영진 임기 첫해인 2024년 20.1%, 지난해 12.5%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만큼 올해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물론, 법인 매출도 사상 첫 3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는 게 화우의 설명이다.
조직 규모와 전문성도 대폭 강화됐다. 화우의 전문인력은 2024년 502명에서 현재 62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윤희웅 대표변호사와 이진국 변호사를 영입하며 M&A(기업인수ㆍ합병) 등 기업 자문 역량도 높였다.
지난해에는 이슈별 전문가들이 한 팀으로 협업하는 ‘프랙티스그룹(PG)’을 신설하고 그룹장 등 현장 리더십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최근에는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강북사무소를 열어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했다.
이 대표는 살레시오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금융감독원에서 법조인 커리어를 시작해 ‘금융ㆍ기업통’으로 꼽힌다. 2010년 화우에 합류한 이후 금융 전반의 규제 대응과 소송ㆍ자문을 지휘하는 등 화우가 ‘금융 컨설팅 로펌’으로 도약하는 데 중심이 됐다. 그 결과 화우는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2020년 ‘2000억 클럽’에 합류했다.
2017년부터는 6년간 경영전담변호사를 맡아 금융ㆍ외교 분야 전문가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며 화우가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들의 메인 법률자문사가 될 수 있는 토대도 쌓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주의’ 정책 기조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파트너 변호사들로부터 다시 한번 신임을 얻은 만큼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향후 3년 역시 급변하는 법률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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