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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신보가 고도화된 비대면 보증 신청 모바일 앱 ‘이지원’의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 / 사진 : 경기신보 제공 |
AI 챗봇 365일 상담…채널 바꿔도 상담 이력 연계
보증 신청부터 사후관리·경영교육까지 한 번에 지원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확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보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인기업과 공동대표 사업자도 온라인으로 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PC와 모바일 간 신청 내용 연계, 365일 상담 등을 도입해 바쁜 영업 중에도 보증 신청과 관련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경기신보는 비대면 보증 신청 모바일 앱 ‘이지원’의 고도화를 완료하고 26일부터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기존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 중심이던 비대면 보증 이용 대상이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영업점에서 처리해야 했던 서류 확인과 약정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어,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기업도 방문 부담을 덜고 보증 신청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도중 업무를 중단하거나 이용 기기를 바꿔도 처음부터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어진 점도 이용 편의를 높이는 부분이다.
고객은 PC에서도 보증 신청과 약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이나 PC에서 신청을 중단하더라도 입력 내용과 진행 단계가 유지돼 이후 편한 시간과 기기에서 이어서 신청할 수 있다.
보증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고객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AI 챗봇이 보증 대상과 준비 서류, 신청 절차 등을 24시간 연중 안내해 영업시간 외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원과 고객센터, 카카오톡 등에서 이용한 상담 이력도 연계돼 상담 채널을 바꾸더라도 이전 문의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보증을 받은 뒤 필요한 업무도 앱에서 이어갈 수 있다. 기한연장과 대환보증 등 관련 업무와 보증 내역 조회를 비대면으로 지원해 후속 업무를 위한 영업점 방문 부담을 낮췄다.
셀프 경영진단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통해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도 이용할 수 있어 보증 지원 이후의 경영 관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지원은 경기신보가 2023년 도입한 비대면 보증 서비스로, 영업점 방문과 서류 준비, 상담·서류 제출을 위한 대기 부담을 줄이는 ‘3무(無방문·無서류·無대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지원을 통해 2025년 1조46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9월 말까지 1조3400억원을 지원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 고객 이용 경험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자동 심사 적용 범위 확대와 비대면 보증상품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생업으로 바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 이용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것은 중요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기업이 필요한 금융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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