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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킨텍스 버티포트’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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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7 10:51:02   폰트크기 변경      
고양시, 민선9기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고양대전환’ 추진 기반 마련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시설 배치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민경식 고양특례시장 “킨텍스 버티포트는 K-UAM 핵심 기반… 시범운영·기업 유치 차질 없이 준비”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26일 일산서구 대화동 ‘K-UAM 킨텍스 버티포트’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준공 이후 시설 운영과 산업적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민 시장은 자족도시실현국장, 미래산업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배치와 공사 일정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착륙장과 승객터미널, 격납고, 연구·사무동이 들어설 주요 부지를 살펴봤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품질·안전관리와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K-UAM 수도권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UAM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킨텍스 버티포트는 고양시에 구축되는 미래항공교통 핵심 시설이다.


킨텍스 버티포트는 약 15,085㎡ 부지에 이착륙장, 승객터미널, 격납고, 연구·사무동, 관제·보안시설 등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약 201.9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여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을 구축한다. 고양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준공 이후 시범운항과 산업 활성화를 준비한다.

특히 이번 시설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버티포트 설계기준을 적용해 조성되는 종합 실증 인프라다. 기체의 이착륙뿐만 아니라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간 통합운용과 관제·통신·보안체계 등을 실제 도심 환경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 말까지 전체 시설을 준공하고 2028년부터 실증과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실증회랑을 활용한 한강 관광형 서비스를 우선 검토하고, 안전성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이후 김포공항 연계형과 수도권 광역교통형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준공 전부터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참여기업 확보, 버티포트 운영체계 마련을 병행해 실증 인프라가 실제 서비스와 산업 육성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킨텍스 일대를 UAM 연구·실증·운영과 관련 기업이 집적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킨텍스 버티포트는 단순한 이착륙시설이 아니라 미래항공교통 기술과 서비스를 도심에서 검증하고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시설을 안전하게 적기 준공하는 동시에 시범운영과 기업 유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 고양특례시를 대한민국 UAM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시 제공

민생안정·항공우주·의료바이오 등 민선9기 핵심 정책 추진체계 구축…AI·재난안전·통합돌봄 등 행정 대응 강화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민선9기 주요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이 26일 제30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고양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정은 물론 항공우주 등 경제도약을 위한 고양형 미래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변화, 국정과제 및 지역 현안 등 새로운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재난안전·복지·주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기능을 강화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시는 경제·산업 정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담당관을 시장 직속으로 배치한다.


기존 자족도시실현국은 경제산업국으로 개편해 산업 육성, 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에 이르는 경제정책의 연계성과 실행력을 강화한다.

또한 스마트시티과를 제2부시장 직속 AI전략담당관으로 개편해 AI 기반 행정혁신을 촉진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에너지정책과도 신설해 지역 에너지 자급률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보 등 에너지 정책의 전략적 대응 역량을 높인다.

문화관광국에는 문화산업과를 신설해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K-컬처와 대형 공연 등 지역 문화 인프라를 관광·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민 안전·돌봄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안전건설국을 신설해 재난 예방과 대응, 건설 및 시설물 관리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안전관리 및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회복지국은 시민복지국과 교육가족국으로 분리·개편한다. 시민복지국에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의료·요양·돌봄서비스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가족국에는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청년의 자립과 사회참여, 청소년의 성장과 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동물정책과를 신설해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동물보호·복지 및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도시의 체계적인 성장과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주택 분야의 조직도 재편한다.


기존 도시주택정책실과 도시혁신국을 도시정책실과 주택건축국으로 개편해 도시계획·개발과 주택·건축·도시정비 기능을 분야별로 전문화하고, 정책 간 연계성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

도시정책실에 녹색도시과를 신설해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불법 행위 예방·단속 등 토지이용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주택건축국에는 공공건축과를 신설해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건립 등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품질을 높여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시민소통 및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인사혁신담당관을 제1부시장 직속으로 재편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기관 간 협력,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직 정비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집행기구는 2국 7과를 증설하고 1사업소를 폐지해 2실 10국 4직속기관 3사업소 157과(동 포함)로 재편된다.


의회사무국도 의사담당관을 신설해 기존 의정담당관과 함께 2담당관 체제로 운영된다.


정원은 3,528명에서 3,576명으로 48명 증원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항공우주·의료바이오·문화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직주근접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으로 고양의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사무공간 재배치 등 후속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4일부터 개편된 조직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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