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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에서 현지 교육기관 등과 공동으로 이집트의 기술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한기대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이집트에서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지 기술교육 발전과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26일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 내 실리콘 와하(Silicon Waha)에서 현지 기술교육기관들과 공동으로 ‘기술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교육부가 지원하는 3개 국제협력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이집트 기술교육기관의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KOICA 이집트 사무소와 국제개발협력기관 관계자, 현지 대학 교원, 프로젝트 컨설턴트, 산업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현재 이집트에서 기술대학 교육역량 및 산학협력 강화, 직업훈련원 친환경자동차 정비기술 고도화, 헬완국제기술대학교 첨단기술 분야 교육역량 강화 등 3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2개 사업은 KOICA가 지원하며, 헬완국제기술대학교 관련 사업은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헬완국제기술대학교 국제협력사업 성과, 직업훈련센터의 응용기술학교 전환 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이집트의 과학기술혁신 정책과 산업계 연계 직업훈련, 한국과 이집트 간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기술교육기관의 발전계획과 실습교재 등을 전시하고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박수영 KOICA 이집트 사무소장은 “이집트에서 추진하는 3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연계해 기술교육 협력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현지 기술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헨리 토마스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 총장은 “KOICA의 지원과 한국기술교육대의 경험 공유가 이집트 고등기술교육 발전에 도움이 됐다”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이집트와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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