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천안시청 전경 모습 / 사진 : 천안시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시가 청년들의 생활 문제 해결과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법률·사고 대처 교육을 비롯한 6개 제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2026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모두 6건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간 제안을 접수한 뒤 1차 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천안시 청년 안심 법률·사고 대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청년들이 생활 속 법률 문제와 각종 사고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실무교육을 제공하자는 내용이다.
우수상에는 지역 대표 축제인 빵빵데이와 연계한 ‘천안 빵믈리에 자격시험 개최’와 ‘똑똑똑! 복지의 사각지대에 맑은 물을 공급합니다!’가 선정됐다.
빵믈리에 자격시험은 지역의 빵 문화를 활용한 제안으로, 기존 축제와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담았다.
장려상에는 신부동 문화공원을 활용한 천안형 코스프레 행사, 야간·교대근무 청년 생활지원 패키지,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개선 방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제안은 법률교육과 복지, 지역문화, 근로환경, 정책 참여 등 청년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시는 오는 11월 9일 월례모임에서 수상자들에게 천안시장 명의의 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20만원으로 총 260만원이다.
공모 결과는 천안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채택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업무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수상작 선정이 곧바로 사업 시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정책 도입 여부와 추진 방식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한미순 천안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일상에서 나온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