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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테마파크 화재·산불 동시 발생 가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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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7 16:49:08   폰트크기 변경      
복합재난 대비 군위군과 협력, 시민 참여 속 초기 대응 체계 재확인

추경호  대구시장이 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한경제=성낙성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은  27일 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대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며 실전과 같은 복합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시와 군위군이 공동 주관한 통합연계 훈련으로, 민·관·군·경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2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방문객이 몰리는 테마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강풍으로 인근 산림까지 불이 번지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까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가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복합재난 대응 훈련이었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안전본부는 현장 대응 단계를 상향 조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임시 의료소 운영과 구조·구급 및 환자 분류 절차 점검도 병행됐다. 군위군 역시 현장응급의료소와 산불현장지휘본부를 가동하며 초동 대응의 흐름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근 현장훈련에는 소방대원 36명, 군위군 인력 58명, 군부대 10명 등 총 189명이 동원됐으며, 헬기 1대와 소방차 10대, 산불 진화차 4대를 포함한 31대 장비가 투입됐다.

대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비롯해 13개 협업 부서를 통해 구조·구급, 주민 대피, 현장 통제, 교통 통제, 위험 시설 조치, 산불 진화, 수습·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처럼 점검했다.

추경호 시장은 부상자 치료 상황과 다수 인원의 동시 대피 방안, 산불 확산에 따른 신속한 진화 조치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추가 피해를 막으라고 지시했다.

시민 6명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도 참여해 매뉴얼과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 시민 관점에서 본 재난 대응 체계 보완에 기여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과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예고 없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항상 최상의 대응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현장 인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성 기자 jebo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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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성 기자
jebo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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