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3ㆍ4호기가 다시 돌아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고리 3ㆍ4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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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전 3ㆍ4호기 외관. /사진:한수원 제공 |
이번 허가에 따라 고리 3ㆍ4호기 수명은 설계수명 만료일보다 10년 늘어나 각각 2034년 9월, 2035년 8월로 연장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22년 9월 이들 원전의 계속운전을 신청한 지 약 4년만에 허가가 난 셈이다.
고리 3호기는 2024년 9월28일 설계 수명이 만료돼 가동을 중단했다. 4호기도 지난해 8월6일 설계 수명이 끝나 운전을 멈췄다. 각각 2년 1개월, 1년2개월가량 정지한 상태다.
때문에 실제 원전 재가동까지는 준비가 필요한 상태다. 한수원은 관련 설비 점검과 운전 준비 절차를 거친 뒤 재가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이 약 3개월 소요되는만큼 실제 재가동은 2027년 초에 가능할 전망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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