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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3일 열린 부경 제6경주 경상남도지사배(2000m)에서 라온포레스트가 최범현 기수와 호흡을 맞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 사진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서울 소속 경주마 ‘라온포레스트’가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장거리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장유진)에서 지난 23일 열린 부경 제6경주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2000m)에서 서울 소속 ‘라온포레스트(마주 라온랜드(주), 조교사 이강서)’가 최범현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 초반 선두권에서 치열한 자리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라온포레스트는 후미에서 힘을 비축했다.
마지막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한 뒤 빠르게 선두권을 따라잡았고, 후속마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클리어리위너’, 3위는 ‘여수슈퍼스타’가 각각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라온포레스트는 앞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2위의 아쉬움을 씻고 퀸즈투어 F&W 시리즈 두 번째 관문 정상에 올랐다.
올해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보였지만 2000m 장거리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강서 조교사도 올해 7월 데뷔 이후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후보였던 ‘판타스틱밸류’와 ‘보령라이트퀸’은 각각 7위와 5위에 그쳤다.
첫 관문 우승마인 판타스틱밸류는 이번 경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리즈 3개 관문 석권이 무산됐다. 반면 라온포레스트는 첫 관문 2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리즈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2위를 차지한 클리어리위너는 첫 2000m 도전에서 입상하며 장거리 경주 가능성을 보여줬고, 여수슈퍼스타도 3위에 오르며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갔다.
최근 7년간 서울 소속 경주마들이 경상남도지사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도 서울 소속인 라온포레스트가 정상에 올랐다.
퀸즈투어 F&W 시리즈 최종 관문인 브리더스컵 퀸은 오는 11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열린다.
라온포레스트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최강 암말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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