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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지난 25일 고향을 찾은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원 800여 명이 50만 재외합천향우를 대표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을 펼쳤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
에너지 안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군민과 향우 힘 모아 유치 공감대 확산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합천군의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재외합천향우들이 한뜻으로 힘을 보탰다.
합천군은 지난 25일 고향을 찾은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원 800여 명이 50만 재외합천향우를 대표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향우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유치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리며 향우와 군민 간 공감대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합천군은 오도산 양수발전소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동시에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호남권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900MW급 설비 조성이 가능한 입지 경쟁력, 기존 쌍둥이 양수발전소 기반시설 공동 활용에 따른 경제성, 높은 주민수용성 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사업 유치가 실현되면 생산유발과 고용창출은 물론 생활기반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마을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유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번 재외합천향우연합회의 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출향인사를 아우르는 범합천 차원의 유치 활동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합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며 “50만 재외합천향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의지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외합천향우연합회가 보여준 뜨거운 유치 염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민과 향우의 염원과 희망을 하나로 모아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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