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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전경. / 사진 : 창녕군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을 통해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관제업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노후 관제 장비 교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이벤트 탐지 자동 화면 표출’ 체계를 구축했다.
AI가 사람 등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해당 영상을 관제요원 모니터에 자동으로 우선 표출하는 방식으로, 기존 관제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관제 효율을 10배 이상 높였다.
특히 스마트관제 도입 이후 화재와 인명구조 등 주요 사건·사고에 대한 초동 대응 실적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과 7월 도천면과 남지읍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포착해 신속한 신고로 초기 진화를 도왔으며, 남지교와 관내 저수지에서는 자살 의심자의 이상 행동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고 인명구조에 기여했다.
추석 연휴에는 영산시장에서 수상한 인물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 절도범 검거에도 힘을 보탰다.
현장 중심의 시설 관리 체계도 개선했다.
지난 6월 도입한 ‘CCTV 모바일 현장업무시스템’을 통해 담당자가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장애 내역을 확인하고 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관내 25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20개소의 노후 장비를 교체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남지교 일원에는 지능형 CCTV와 위험방지 자동 알림 스피커를 추가 설치했다.
범죄 취약지역에는 태양광 큐브형 LED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이 같은 관제 시스템 개선과 현장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센터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실종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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