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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 청렴도민감사관, 주민 불편 81건 발굴…69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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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29 09:27:34   폰트크기 변경      
도내 22개 시·군 감사관 100여 명 워크숍…현장 중심 도민 참여 감사 강화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도민 참여형 감사제도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개선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내 22개 시·군 청렴도민감사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감사관들은 최근 2년간 지역별 순회 간담회와 주요 사업장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 81건을 발굴·제보했다. 경북도는 이 가운데 69건을 처리해 생활 불편 해소와 행정 개선을 추진했다.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출발해 2014년 현재 명칭으로 개편된 도민 참여형 감사제도다. 감사관들은 지역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업과 행정 제도를 도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활동 도민감사관 표창과 운영실적 보고, 도민감사관과의 대화, 청렴시책 소개,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민감사관과의 대화에서는 교통신호 체계 운영 개선과 지역 방재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 전문강사는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감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도민감사관 제보 처리 결과를 전용 웹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있다. 건축·토목·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도민감사관을 사전컨설팅 감사와 민원조사에 참여시키는 등 제도 운영의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6년 연속 상위 기관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도민 참여 감사의 발자취와 청렴도민감사관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려주신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따뜻한 청렴특별도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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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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