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경북 브리핑 모음(10월 30일)] 재대구지보면민회, 고향사랑기부로 예천 발전에 힘 보태 ... 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10-30 09:14:12   폰트크기 변경      
축제 기간 고향 찾아 회원 뜻 모아 기부… 답례품 예천사랑상품권도 현장 사용

▲  재대구지보면민회, 고향사랑기부로 예천 발전에 힘 보태



재대구지보면민회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경북 예천군에 지역 발전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예천군은 30일 오전 11시 재대구지보면민회 회원들이 지역 축제 기간에 맞춰 고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마련했다. 윤성원 회장은 회원들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뜻을 전했다.

특히 회원들은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예천사랑상품권을 축제장에서 사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에 더해 답례품 소비까지 지역 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대구지보면민회는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등 출향민으로서 고향 발전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윤성원 회장은 “고향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천 발전을 위해 면민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고향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준 재대구지보면민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출향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예천서 2027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192명 태극마크 경쟁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서 개최…김제덕 등 예천군청 소속 6명 출전


2027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이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예천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7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와 1차 선발전 상위 입상자 등 남녀 선수 192명이 참가해 내년도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리커브 남녀 각 64명, 컴파운드 남녀 각 32명이다. 선수들은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등을 통해 기량을 겨루며, 종목별 남녀 각 24명이 3차 선발전에 진출한다. 이 가운데 상위 8명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소속 선수 6명이 출전해 눈길을 끈다. 남자 리커브 부문에 김제덕, 장지호, 손지원, 박은성, 이동영 등 5명이, 여자 리커브 부문에는 조수빈이 나서 국가대표 선발에 도전한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가 국내 정상급 양궁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동시에 지역 양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예천군청 소속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도, 기후테크 기업 19곳 육성…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도비 3억5000만원 투입해 25개 지원사업 추진…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
      기후적응·에너지 전환·탄소자원화 분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도, 기후테크 기업 19곳 육성…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를 잇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는 올해 도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후테크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사업화, 네트워크 강화 등 25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경북형 기후테크 지·산·학·연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기업인,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후적응기술과 에너지 전환, 탄소자원화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거버넌스는 지역의 연구·기술 역량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과제를 대학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으로 연계하고, 무탄소에너지와 탄소자원화 분야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럼에서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기후적응기술과 미래설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안종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산업실장은 '대한민국 에너지기술 동향과 과제', 장회구 에코프로HN 수석연구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적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무탄소에너지 기반 탄소자원화 통합실증 구현, 경북'을 주제로 지역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실증 가능성과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무탄소에너지와 탄소자원화 기술을 연계한 실증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협력 모델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거버넌스 발대식도 진행됐다.

경북도는 유망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시제품 제작부터 기술 검증,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과 연계해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금융 지원과 민간투자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서 기후테크 제품의 활용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병정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테크 산업이 성장하려면 우수한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되고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져야 한다"며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역량을 모아 정부 K-GX 전략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제8회 사회복지가족의 밤 개최… 사회복지 종사자 헌신에 감사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등 15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 및 화합의 장 마련
      현장 종사자 사기 진작과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 다짐


봉화군, 제8회 사회복지가족의 밤 개최… 사회복지 종사자 헌신에 감사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경북 봉화군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봉화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휘연)는 지난 28일 봉화군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제8회 봉화군 사회복지가족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영 봉화군수와 이승훈 봉화군의회 의장, 김상희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조석현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과 공로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복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협력과 화합을 다짐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곁을 지키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군민의 일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인 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 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3000명 선발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나선다.


경북교육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115개 영재교육기관에서 초·중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약 3,0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수학, 과학, 정보, 인문사회, 인공지능(AI), 융합, 예술 등이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학교 밖 청소년 전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선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한 온라인 지원으로 진행된다. 주요 절차는 교사관찰추천을 비롯해 영재성검사, 영역별 검사, 교과탐구 심층 면접,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등이다.

평가 항목과 방법은 영재교육기관 및 모집 분야에 따라 다르며, 각 기관은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분야별 심화 교육과 프로젝트형 탐구 활동에 참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GED 누리집(https://ged.kedi.re.kr)에서 희망 기관의 모집 분야와 지원 자격, 선발 일정 및 원서 접수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기관별로 지원 자격과 선발 일정, 전형 방법이 다를 수 있어 해당 기관의 모집요강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홍보비 배분·기자실 운영 논란…출입기자들 형평성 문제 제기
      김희수 의장 “홍보비 배분 문제 듣고 있어…2027년 개선 노력” 

      출입기자 100여 명에 기자실 좌석 14석…예결위 간담회 참석자 선정도 논란




경북도의회의 언론홍보비 배분과 기자실 운영, 출입기자 대상 간담회 참석자 선정 등을 놓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일부 기자들은 언론사별 홍보비 배분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기자실 이용 및 공식 간담회 참석 기회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언론홍보비와 관련해서는 특정 언론사에 상대적으로 많은 광고비가 집행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소규모 인터넷신문사에 상당한 규모의 광고비가 지급됐다는 이야기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집행액과 매체별 계약 건수는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할 상황이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홍보비 배분 문제에 대해 “전반기에 홍보예산을 모두 소진한 상태여서 예산이 없어 난감한 입장”이라며 “홍보비가 형평성에 맞지 않게 배분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27년에는 보다 형평성 있게 배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실 공간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는 100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기자실 좌석은 14석에 불과하다.주요 회기에는 취재진이 몰리면서 일부 기자들이 복도 벤치와 인근 카페, 개인 차량 등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 출입기자는 “수천억 원을 들여 건립한 청사에 기자들이 노트북을 펼쳐 기사를 작성할 공간조차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회기 중에는 취재를 마치고도 송고할 자리를 찾느라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련 점심 식사 간담회의 참석자 선정 방식도 논란이 됐다.출입기자 A씨는 해당 간담회 과정에서 기자실 좌석을 이용하는 14명 위주로 참석 안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참석 대상 선정 경위를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자 의회 공보실에서 전달받은 명단을 기준으로 연락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 A씨는 다른 출입기자들도 의회를 취재하고 있는데 일부 기자에게만 연락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후 함께 식사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A씨는 전했다.다만 해당 간담회의 공식적인 성격과 참석 대상 선정 기준, 명단 작성 경위 및 관련 예산 집행 여부 등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입기자들은 언론홍보비 집행 기준과 기자실 이용 방식, 공식 간담회 참석 대상 선정 절차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경북도의회가 최근 수년간의 언론사별 홍보비 집행 내역과 광고 선정 기준을 공개하고 기자실 운영 및 간담회 참석 절차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  봉화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10일간 16건 안건 심의·의결…물야우체국 폐국 철회 촉구도


봉화군의회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군정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봉화군의회(의장 이승훈)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8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동윤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승훈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곤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대외홍보협력관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특히 군정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에서는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운영상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의원들은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 조성사업'에 대해 안전대책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 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낙동강 세평하늘길 활성화사업'은 공사 지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억지춘양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사업 내실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 조성 이후에도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역 공공서비스 축소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한재욱 의원은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 물야우체국 폐국 방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 의원은 약 60년간 지역 주민들의 우편·금융서비스를 담당해 온 물야우체국이 폐국될 경우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국 방침 철회와 일반우체국 전환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우정사업 관계기관과 봉화군이 협력해 지역 필수 공공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승훈 의장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확인된 주요 사업의 개선사항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과 조례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등을 통해 하반기 군정 운영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  한재욱 봉화군의원 “물야우체국 폐국 방침 철회해야”
       2027년 1월 폐국 예정… 일반우체국 전환 등 대안 마련 촉구


경북 봉화군의회 한재욱 의원(봉화읍·물야면 지역구)이 물야우체국 폐국 방침 철회와 농촌지역 공공서비스 유지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봉화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66년 9월 개국한 물야우체국은 약 60년간 주민들의 우편·금융 업무를 담당해 온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이라며 “2027년 1월 1일 폐국이 예정되면서 주민들이 필수 공공서비스를 잃을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물야면은 24개 리에 1,600여 세대, 2,800여 명이 거주하는 농촌지역이다. 주민들은 물야우체국 폐국 방침에 반대하는 서명부와 의견서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폐국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 의원은 우체국이 우편 업무뿐 아니라 고령 주민들의 연금 수령과 공과금 납부 등 금융 업무를 담당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유통을 위한 택배 서비스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한 농촌에서 우체국이 사라지면 주민들의 불편과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수익성과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를 이유로 공공서비스를 축소하고, 서비스 축소로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농촌지역 공공시설 유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와 경북지방우정청에 물야우체국 폐국 방침 철회와 우편·금융서비스 지속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별정우체국 운영이 어렵다면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일반우체국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령인구 비율과 교통 여건, 대체 서비스 접근성 등을 폐국 결정에 반영하고, 봉화군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봉화군 전체 읍·면의 공공서비스 운영 실태와 접근성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유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물야우체국은 60년 가까이 주민들의 일상을 지켜온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인구가 적고 농촌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에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정숙경 경북도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정숙경 경북도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정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비례대표)은 지난 29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치법규 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국내 입법 동향과 다른 시·도의 조례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경북의 여건에 맞는 정책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내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수현 전북특별자치도 민주시민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광역 지자체 민주시민교육 조례 현황 분석 및 제·개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현황과 제도적 특징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입법·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김은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북지부장,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 정다은 식생활교육 경주 네트워크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평생교육과 학교교육의 연계, 학교공동체의 역할, 시민참여와 숙의문화, 지역사회 기반 시민교육 등을 논의했다.


정숙경 경북도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주요 쟁점은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범위, 학교교육·평생교육·주민참여 정책과의 연계,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확보,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었다.

정숙경 의원은 “헌법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시민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경북의 여건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구체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지방의회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  한국산림과학고, 소백산서 백두대간 생태 체험교육
      국립공원공단 연계 레인저 직무 탐색…희망옛길 트레킹도 진행


한국산림과학고, 소백산서 백두대간 생태 체험교육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최근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해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생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산림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립공원공단에서 근무하는 학교 선배를 만나 백두대간과 국립공원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립공원 레인저의 주요 업무와 현장 활동, 취업 과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실제 국립공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의 경험을 통해 레인저의 역할과 직무 특성을 이해하고 산림 분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백산 희망옛길 일원에서 트레킹을 진행하며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했으며, 케이크 만들기 활동에도 참여했다.

지도교사 김대건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를 통해 국립공원 레인저의 역할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주희 교장은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산림 분야의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 서천 물들인 가을빛…시민 1000여 명 건강걷기 나서

     ‘2026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 성료…서천변 7㎞ 걸으며 건강과 화합 다져
      경북 영주시 서천변이 시민들의 건강한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영주 서천 물들인 가을빛…시민 1000여 명 건강걷기 나서 /사진 : 영주시청  제공

영주시는 지난달 31일 서천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약 7㎞의 걷기 코스를 완주했다.

코스는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육각정과 제1·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에서 반환한 뒤, 제2가흥교와 주공아파트 뒤편 스윙교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천을 따라 펼쳐진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각자의 걸음으로 코스를 이어갔다. 어린 자녀와 함께한 가족부터 친구, 이웃과 함께 나온 시민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세대 간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


경북 영주시 서천변이 시민들의 건강한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시민은 “평소 가족이 함께 운동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아이들과 가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함께 이야기하고 웃으며 걷다 보니 7㎞도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와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서천을 따라 많은 시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주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전국서 3000여 명 참가
      66㎞ 풀코스부터 10㎞ 힐링코스까지…천년고도 경주 가을밤 누벼


경주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전국서 3000여 명 참가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2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전국 걷기 동호인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천년고도의 역사와 가을밤 정취를 만끽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과 경주 일원에서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라 제31대 신문왕과 만파식적 설화를 모티브로 역사문화 탐방과 야간 걷기를 결합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을 따라 걸으며 야간 경관과 가을 정취를 즐겼다.

걷기 코스는 참가자의 체력과 목적에 따라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5리(10㎞) 등 3개로 운영됐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밤을 지새우며 장거리 완보에 도전했으며,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가을밤 도보 여행을 즐겼다. 힐링코스에는 가족과 연인, 직장 동료 등이 참여해 유적지 야경을 감상하며 걷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전국서 3000여 명 참가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66㎞ 풀코스부터 10㎞ 힐링코스까지…천년고도 경주 가을밤 누벼 /사진 : 경북도청  제공

행사장과 주요 코스에는 포토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야간에 장시간 진행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코스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비상 의료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했다.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도 현장 안내와 코스 통제를 맡아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보를 지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가을밤을 함께 걸어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야간 경관을 연계한 친환경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야간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야간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