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교육…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앞장(최기영 군수 인사말)/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이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봉화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과 실·과·소장, 읍·면장, 6급 팀장 등 간부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부 공무원들의 폭력예방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이사가 맡았다. '모두가 함께하는 리더의 비결, 성중립 언어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언어 사용법과 리더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 성중립 언어 사용부터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까지…간부 공무원 150여 명 참여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범죄의 유형 및 예방 방안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은 고위 공직자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솔선수범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교육이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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