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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규 택지 7만6700가구 공급 뒷받침…부동산 공급법 연내 처리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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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30 11:15:17   폰트크기 변경      
한병도, 정부 신규택지 지정에 “교통ㆍ정주여건ㆍ착공 챙길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정부의 7만 6700가구 규모 신규 택지 공급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동산 공급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어제 김포ㆍ구리ㆍ하남 등 서울 인접 6곳에 7만67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며 “지난 8ㆍ13 대책에서 발표한 물량까지 더하면 10만 가구가 넘는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약속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후보지는 서울 경계 기준으로 약 5㎞ 이내의 도심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 가치가 낮은 지역을 활용해 실수요자의 주거 선택지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서울 인접 지역에 대규모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한 만큼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신속한 착공을 통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 중요한 것은 차질 없는 이행”이라며 “민주당은 정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새 주택 공급 후보지에 선제적인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신속한 착공까지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주택 공급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그는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비롯한 부동산 공급 관련 입법의 연내 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택지 조성과 별개로 도심 정비사업 등 기존 주택 공급 사업의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이날 시작되는 2027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계기로 주거 안정을 비롯한 민생 예산 심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확인한 민생 과제의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며 “국민을 지키는 예산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ㆍ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부정한 발언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의결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석고대죄와 국회 운영위원직 즉각 사임을 주장하며, 국민의힘에 ‘패륜 3남매’에 대한 단호한 징계를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내란을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무시한 김 의원, 5ㆍ18을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한 이진숙 의원, 대통령 내외를 향한 사이버 레커식 스토킹 정치를 이어가는 주진우 의원까지 국정감사 기간 내내 ‘패륜 3남매’의 망언과 망동은 그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침묵은 방조이고, 방조는 동조”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단호한 징계로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원내대표는 특히 주 의원을 향해 “정치 공세 대상이 대통령에서 영부인으로, 이제는 대통령의 자녀로까지 옮겨갔다”며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고 의혹 제기라는 거창한 포장지만 씌우고서는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의 황태자로 군림하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자신이 내뱉은 말 한마디, 제기한 의혹 하나하나에 온전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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