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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차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인보드대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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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1-01 13:52:36   폰트크기 변경      
지난달 29일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서 소개

인보드 대차 / 철도연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지난달 29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6년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세대 고속열차용 인보드 대차 연구개발’ 특별 세션을 개최해 400㎞/h급 차세대 고속열차용 인보드 대차 핵심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 소개된 경량 고속 인보드 대차는 차륜을 지지하는 축 베어링을 바퀴 안쪽에 배치해 기존 방식보다 대차 구조를 작고 가볍게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주행장치 기술이다.

이날 김상수 철도연 고속철도연구실장은 차세대 고속열차 연구개발 배경을 주제로 철도연이 주관하는 전략연구사업인 ‘고효율ㆍ대용량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기술개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신지환 철도연 선임연구원, 백승구 철도연 책임연구원 및 김기남 유진기공산업 상무는 각각 ‘인보드 대차 설계 및 제작 기술 개발’, ‘인보드 대차 전동기 연구개발’, ‘인보드 대차용 EMB(전기기계식 제동장치) 캘리퍼 설계’ 등 인보드 대차 주요 핵심 연구를 소개했다.

철도연은 현재 인보드 대차 기본설계, 현가장치 최적화, 대차 프레임 구조검토, 고회전 동력전달장치 요구조건 분석, EMB 설계요구사항 및 장착 인터페이스 검토 등을 진행 중이다. 향후 시작품 제작과 정하중ㆍ피로ㆍ동적성능 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철도연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현대로템, 유진기공산업, 한국재료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현재 고속철도 연구목표는 운영속도 시속 400㎞를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세계 고속철도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다”며 “산ㆍ학ㆍ연 협력을 통해 고속열차의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함께 높이는 인보드 대차 등의 차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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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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