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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1%p 떨어진 39%…민주 35%, 국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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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30 11:26:09   폰트크기 변경      
李, 부정평가 두 달 만에 40%대 진입…긍정·부정 각각 1%p 하락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초청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해 다시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전주(40%)보다 1%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49%로 전주(50%)보다 1%p 하락했다. 부정 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3주 차(45%) 이후 약 10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특히 서울에서는 긍정 평가가 37%, 부정 평가가 5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20대는 긍정 평가가 28%, 부정 평가가 46%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0%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17%)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ㆍ민생(14%)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서민 정책ㆍ복지(각 5%)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9%)이 1위로 꼽혔으며, △경제ㆍ민생(17%) △국방ㆍ안보ㆍ대북(10%)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30%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민주당은 전주 조사보다 2%p 하락하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 지지율을 다시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p 상승, 기존 최고치 지지율과 동률을 이뤘다.

두 당간 지지율 격차는 5%p로,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가장 작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민주 33%ㆍ국민의힘 28%), 인천ㆍ경기(민주 35%ㆍ국민의힘 31%), 대전ㆍ세종ㆍ충청(민주 36%ㆍ국민의힘 33%), 부산ㆍ울산ㆍ경남(민주 35%ㆍ국민의힘 34%)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고,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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