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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법인·공동대표 기업도 방문 없이 보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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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1-01 09:23:32   폰트크기 변경      
공동대표 동의·서류 제출부터 법인 서류·전자 약정까지 온라인 처리

경기신보가 지난 26일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을 고도화해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도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 : 경기신보 제공


PC 신청·이어하기 기능도 도입…기업인 신청 편의 높여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도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대표자가 여러 명이거나 법인 관련 서류를 별도로 준비해야 해 비대면 신청에 제약이 있었던 기업도 온라인으로 동의와 서류 제출, 약정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경기신보는 지난 26일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을 고도화해 기존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 중심이던 이용 대상을 법인기업과 공동대표 기업까지 넓혔다.

공동대표 기업은 신청 과정에서 이지원을 통해 다른 대표자에게 정보 제공 동의와 서류 제출을 요청하고 대표자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자가 여러 명인 기업도 각 대표자의 동의와 서류를 온라인으로 취합할 수 있어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법인기업의 서류 준비 절차도 간소화했다.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법인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자동 수집하고 정관과 주주명부 등 별도 제출이 필요한 서류는 파일이나 사진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인기업이 갖춰야 할 서류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비대면 보증 이용 범위를 넓혔다.

신청 채널은 모바일 앱에서 PC까지 확대했다. 고객은 이지원 앱에서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마친 뒤 PC에 접속해 보증 신청과 서류 제출, 전자 약정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장 사진 촬영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QR코드로 앱에 연결해 촬영하면 된다.

신청 도중 업무나 서류 준비 등으로 절차를 중단하더라도 기존 진행 단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어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신청 내용을 처음부터 반복 입력할 필요가 없어 영업과 보증 신청을 병행하는 기업인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보증 신청 과정에서는 사전 확인 정보를 토대로 이용 가능한 보증상품을 안내한다. 자동 심사 상품의 요건에 맞지 않거나 희망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에는 영업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 심사와 영업점 상담·심사를 함께 제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보증 이용을 지원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대표자가 여러 명이거나 법인이라는 이유로 비대면 보증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청 환경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운영 여건을 반영해 보증을 이용하는 과정의 시간과 수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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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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