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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선수단, 아시안게임 금 1·동 1…패러게임 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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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30 16:42:03   폰트크기 변경      
농구 변준형·문유현 금메달, 수영 김윤희 동메달 기여

최대호 안양시장이 30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제20회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제5회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안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윤희 장민호 선수를 만나 성과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사진 : 안양시 제공


장민호, 육상 100m·400m 아시아·세계 신기록으로 2관왕

[대한경제=박범천 기자] 안양시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제5회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지역 연고 선수들을 만나 성과를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 정관장 소속 변준형·문유현 선수와 안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윤희·장민호 선수를 만나 대회 성과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양 연고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변준형·문유현 선수가 속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간 끝에 일본을 67대 5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김윤희 선수는 수영 여자 자유형 4×200m 계영 예선에 출전해 대표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고, 대표팀은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는 장민호 선수가 육상 남자 1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10초48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400m에서도 세계 신기록인 46초24를 세우며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장 선수는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에 모두 출전했다.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장애 판정을 받은 뒤에도 훈련을 이어가며 국제대회에서 기록을 세워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은 “시력을 잃어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아시아 신기록과 세계 신기록을 세운 장민호 선수의 도전은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며 “12년 만에 동료들과 정상에 오른 변준형·문유현 선수와 물살을 가르며 팀원들과 함께 값진 메달을 따낸 김윤희 선수는 안양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양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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