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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오세훈 19.2% 오차범위 내 선두… 장동혁 15.4%·한동훈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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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0-30 19:03:27   폰트크기 변경      

오세훈 시장이 30일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 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서울시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차기 범야권 지도자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9.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5.4%)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13.9%)이 뒤를 이었으나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범여권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0%로 선두에 올랐다.

뉴데일리가 리서치웰에 의뢰해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결과다.

범야권의 경우 3강 구도에 이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6.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2%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27.0%, '기타' 7.4%, '잘 모름'은 6.2%였다.

지난 14~15일 조사와 견줘 오 시장은 13.3%에서 5.9%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 의원은 18.2%에서 4.3%포인트 하락했다. 장 대표는 15.0%에서 0.4%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이진숙(-3.0%p), 이준석(-1.2%p), 나경원(-0.2%p) 의원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차기 총선(2028년)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층에서는 오 시장이 29.9%로 1위를 차지했고 장 대표 24.9%, 한 의원 21.5%, 이진숙 의원 11.5% 순으로 집계됐다. 나 의원(2.1%)과 이준석 의원(0.6%)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오세훈 19.0%·한동훈 15.9%·장동혁 12.6%)과 부산·울산·경남(오세훈 19.3%·장동혁 16.6%·한동훈 8.1%) 모두 오 시장이 우위를 점했다. 서울에서는 한 의원(20.3%)이 오 시장(18.6%)과 장 대표(16.1%)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24.3%), 경기·인천(18.7%), 전남광주·전북(19.2%)은 오 시장이, 강원·제주(28.7%)는 장 대표가 각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범여권 차기 지도자 조사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2.0%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0%로 오차범위 내 2위에 올랐다. 이어 송영길 민주당 의원 6.8%, 정청래 민주당 의원 6.7%,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6.2%, 추미애 경기도지사 3.6% 순이었다. 의견 유보층(없다 32.2%, 잘 모름 8.3%)과 기타 인물(16.3%)의 비중은 절반을 넘겼다.

직전 조사 대비 김 대표는 1.9%포인트 올랐고 강 전 실장과 송 의원도 각각 1.5%포인트 상승했다. 정 의원은 0.6%포인트 오른 반면 조 원장(-0.2%p)과 추 지사(-0.8%p)는 하락했다. 민주당 투표 의향층에서는 김 대표(29.2%)와 강 전 실장(19.5%)이 강세를 보였고, 조국혁신당 투표 의향층에서는 조 원장(41.2%)과 정 의원(22.9%)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다. 직전 조사(14~15일, 전국 1001명) 응답률은 3.1%였다. 표본오차는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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