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모래판에서 하나 된 청소년들”…부산 씨름의 미래를 잇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11-02 09:03:31   폰트크기 변경      
2026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씨름대회 성료…학생선수·일반학생 135명 참가

부산광역시씨름협회와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 ‘2026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씨름대회’가 30일 부산 서구 꽃마을 부산광역시씨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사진 : 부사시씨름협회 제공


경기부터 안전교육·체험·환경 캠페인까지…화합과 참여의 스포츠 축제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학생선수와 일반학생들이 모래판 위에서 함께 땀 흘리며 전통 씨름의 매력을 나누는 뜻깊은 스포츠 축제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씨름협회와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 ‘2026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씨름대회’가 30일 부산 서구 꽃마을 부산광역시씨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선수 42명과 일반학생 93명 등 모두 135명이 참가했다.

전문선수 등록 여부나 소속에 관계없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부산광역시씨름협회는 일반학생들의 경기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회에 앞서 두 차례 사전 연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씨름 기술과 경기 방식을 익혔으며, 일부 학생들은 전문적으로 씨름을 배우고 싶다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시범선수단의 기술 시범과 학생 참여형 겨루기 체험을 통해 전통 씨름의 매력을 소개했다. ‘모래 속 보물찾기’와 ‘촉감 놀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 선수와 지도자, 학생들이 함께 경기장 주변을 정리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쳐 환경 보호의 의미도 되새겼다.

박수용 부산광역시씨름협회장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들이 모래판 위에서 함께 땀 흘리고 서로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참여형 스포츠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