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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파이낸싱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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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1-01 16:47:38   폰트크기 변경      

금융구조 설계부터 조건 협의까지 도맡아


[대한경제=이종호 기자] KB국민은행이 12조6000억원에 달하는 AI(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사업의 금융주선권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 GPU(그래픽처리장치) 파이낸싱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금융주선이다.

1일 국민은행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가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GPU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를 네이버클라우드에 장기 공급하는 프로젝트의 대표 금융주선을 맡았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12조6000억원 중 10조7000억원을 대출로 조달하며 사업특성과 단계별 투자일정 등 금융구조 설계부터 조건 협의까지 주도했다.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도 참여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딜은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금융기관이 협력해 AI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금융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주선은 국내 최초 GPU 파이낸싱이라는 새로운 금융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생산적금융 활성화를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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