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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스틸 모듈러 표준화ㆍBIM 연계 첨단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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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11-02 16:15:45   폰트크기 변경      

GS건설이 개발한 아파트형 스틸 모듈러 평면 예시 / 사진:GS건설 제공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GS건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스틸(철골) 모듈러 표준평면 20종을 개발하고, 이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공사비 산정과 연계해 고객의 신속한 사업성 검토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사업 초기부터 용도와 규모에 맞는 설계안을 선택하고 예상 공사비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듈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스틸 모듈러는 주요 구조체와 마감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방식이다.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관리 등에 강점이 있지만, 사업 초기에는 모듈러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공사비 검토가 필요해 고객이 사업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GS건설이 개발한 오피스텔형 스틸 모듈러 이미지 예시 /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용도의 모듈러 표준평면을 개발했다. 평면도와 3D 모델링, 실내 투시도 등을 갖춰 별도의 초기 설계 과정 없이도 고객이 사업 여건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ㆍ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표준평면은 기존 평면보다 전면에 배치할 수 있는 공간(Bay)을 확대해 개방감을 높였고, 개별 세대를 넘어 한 동의 코어(계단ㆍ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각 모듈을 어떻게 배치할지도 함께 제안할 수 있다.


또한 표준평면과 BIM 모델을 연계해 설계안에 따른 예상 공사비를 신속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사업 초기부터 평면과 건물 배치 대안을 비교하고 공사비를 검토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여부를 더 효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GS건설은 표준상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틸 모듈러 표준평면 포털’도 구축했다. 포털에서는 용도와 규모에 맞는 평면도, 3D 모델, 실내 투시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내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중ㆍ대형 주거평면까지 표준화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표준평면 개발은 고객이 사업 초기부터 적합한 설계안을 선택하고 공사비와 사업성을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표준상품과 설계ㆍ견적 연계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모듈러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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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장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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