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2개 분기 연속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올해 2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과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정기적인 현금배당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이명순)은 지난 3일 보통주 1주당 573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00억원이며, 주당 배당금은 주가의 약 1.3% 수준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8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이번 배당은 지난 분기 약 3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에 이은 두 번째 분기배당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배당금 총액과 주당 배당금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월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이행현황’에서 올해 2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과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목표로 제시했다. 업계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도 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제시한 올해 연간 최소 주당배당금은 2865원이다. 이번 분기배당 이후 내년 초 확정될 결산배당금은 주당 1862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하면 연간 최소배당금 지급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은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도 올해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2021년 결산부터 2025년 결산까지 5년 연속 5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했으며, 총배당금도 매년 2000억원 이상 지급했다. 지급여력비율 역시 손해보험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2027년 회계연도까지 연간 2000억원의 주주환원금액 보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주주환원율도 50% 이상 유지하는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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