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경북 브리핑 모음(11월 04)] 예천군, 지역 축제 연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 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11-04 09:14:04   폰트크기 변경      
어린이날 행사·청춘정류장·농산물축제서 홍보부스 운영 / 릴레이 서명·참여형 이벤트 통해 출산·양육 지원정책 알려

▲  예천군, 지역 축제 연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예천군, 지역 축제 연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을 하고있는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 모습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경북 예천군이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장을 활용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완화하자는 취지의 인식 개선 운동이다.

예천군은 지난 5월 5일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릴레이 서명운동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군의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9월 12일 청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인 ‘청춘정류장’과 최근 개최된 ‘2026 예천농산물축제’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에게 4대 문화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관련 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등 군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군민과 가까운 곳에서 4대 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누구나 부담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취약계층 대상 ‘생활불편처리반’ 운영…주거환경 개선 지원
      11월부터 소규모 주거시설 수리 지원…가구당 연 4회, 회당 5만 원 이내


봉화군, 취약계층 대상 ‘생활불편처리반’ 운영…주거환경 개선 지원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경북 봉화군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11월부터 ‘봉화군 생활불편처리반’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주거시설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규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적 자원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이다. 대상 가구에는 연간 최대 4회까지 회당 5만 원 이내의 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기·수도·생활시설 분야의 소규모 정비다. 전기 분야는 형광등과 콘센트, 스위치 등을 점검·정비하고, 수도 분야는 싱크대와 세면대, 욕실 수도꼭지 및 샤워기 등을 수리한다. 이 밖에도 문손잡이 정비와 전문업체를 통한 제품 고장 접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불편처리반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맞춤형 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봉화군청 생활불편처리반 또는 주소지 읍·면 복지팀을 통해 방문이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봉화군청 생활불편처리반(054-679-6180)으로 하면 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이라도 취약계층에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간호사회 창립 80주년…간호인 800여 명 한자리에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간호 발전 유공자 표창·기념 퍼포먼스 진행


경북간호사회 창립 80주년…간호인 800여 명 한자리에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간호사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도내 간호인들과 함께 간호의 의미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국제간호사의 날 및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만희·이달희 국회의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영실 경북도간호사회장을 비롯해 도내 간호인과 간호대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간호사의 날은 간호사의 사회적 기여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1946년 창립된 경북도간호사회는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행사는 경북도간호사회 80주년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명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담은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간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북도간호사회는 지난 80년간 도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환자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간호 발전 유공자 표창·기념 퍼포먼스 진행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의료격차 심화 등 보건의료 환경이 변화하면서 간호사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질병 치료와 환자 간호를 넘어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까지 담당하는 등 통합돌봄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간호사회의 지난 80년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간호인들의 헌신과 봉사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간호계와 힘을 모아 도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간호사들이 전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 통합돌봄 체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간호계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경북 탄소소재 기업 16곳, ‘카본코리아 2026’ 참가…첨단 기술 경쟁력 선보여
교량용 탄소케이블·고방열 LED 부품·그래핀 생산기술 등 출품…탄소산업 사업화 기반 확대


경북 탄소소재 기업 16곳, ‘카본코리아 2026’ 참가… 양금희 경제부지사  인사말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경북 지역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국내 탄소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소재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선보인다.

경상북도는 도내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은 탄소섬유 복합재와 그래핀 등 첨단 탄소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제조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출품 분야는 방산·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 부품, 전지 외장재, 교량용 케이블, 인조흑연, 반도체·정밀기계 부품, 방열 부품 등이다. 특히 교량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이는 탄소복합재 케이블과 고출력 환경에서 열 방출 성능을 개선한 LED 부품, 그래핀 대량생산 기술 등이 주목된다.

경산시에 소재한 고려특수선재는 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역 선도 연구개발(R&D)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탄소복합재 케이블 제조 기술을 출품한다. 이 기술은 기존 금속 소재보다 높은 내구성과 내식성을 확보할 수 있어 대형 교량의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탄소소재 기업 16곳, ‘카본코리아 2026’ 참가…첨단 기술 경쟁력 선보여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구미의 에이펙스인텍은 나노탄소복합재를 적용한 고방열 LED 조립 부품 제조 기술을 선보인다. 고출력 환경에서 열 방출 성능을 높여 부품의 수명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로, 2025년 경북도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친환경 자동차와 차세대 조명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도 제시한다.

포항의 그래핀스퀘어케미칼은 판상·산화그래핀 등 고부가가치 그래핀 소재와 친환경 대량생산 기술을 소개한다. 모기업인 그래핀스퀘어가 2023년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바이오, 보건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탄소소재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실증 기반 구축’,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대학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육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탄소소재부품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지원 시설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5개 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봉화·상주·영주·청도 1유형, 구미 2유형…최대 5년간 100억 원 규모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 /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등 도내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는 1유형, 구미는 2유형으로 선정됐으며,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지역별로 상주는 소규모 학교 특화 교육과정과 주말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봉화는 공동교육과정인 '봉화 메가 캠퍼스'와 글로벌 이음교육을 추진한다.

영주는 초·중 연계 거점학교와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청도는 온마을교육과 지역산업 연계 직업교육을, 구미는 대학·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선정 지역의 우수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미선정 지역에도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을 지원해 교육 여건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 모델을 발전시키고, 그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학생 선수 3500명 열전…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개최
      도내 26개 종목에서 기량 겨뤄…육상 부별·대회신기록 등 5개 수립


경북 학생 선수 3500명 열전…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개최 /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학생 선수 3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 선수 약 3500명과 임원 500여 명이 참가했다. 육상과 체조, 수영, 축구, 배구, 태권도 등 모두 26개 종목에서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포항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구미와 경산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번 육상경기에서는 학생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부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4개 등 모두 5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금오고 손창현은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54.4m를 기록해 부별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흥중 송우주는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에서 2m를 기록했으며, 같은 학교 김나현은 여자 중등부 1학년 100m에서 12.41초, 김지아는 여자 중등부 1학년 800m에서 2분15초68을 기록해 각각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문경여중 김도혜도 5000m 경보에서 26분16초89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 밖에도 포항과 울진, 안동, 경산, 김천, 문경, 영천, 구미, 예천, 상주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종목별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국제사회에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알린다
      유엔기념공원 회원국 외교관 30명 방문… 중국·일본 등 4개국 외신기자 10명도 취재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국제사회에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알린다 / 사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기후변화와 전쟁, 자연재해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야생식물 종자를 보전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전국 외교관과 해외 언론인들이 잇따라 현장을 찾아 한국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역량과 국제협력 성과를 살펴봤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재한유엔기념공원 회원국 외교관 등 30여 명을 초청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후위기 시대 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하수 산림청 차장과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을 비롯해 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노르웨이 대사대리, 필리핀 총영사 등 9개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임 차장은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을 강화하고, 참전국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식물자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리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식물 유전자원이 소실되는 상황에 대비해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간 보전하는 시설이다.

2018년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 시설은 세계 최초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이자 지하 터널형 저장 시설이다. 지하 저장고는 영하 20도, 상대습도 40% 이하의 환경을 유지해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관한다.

2026년 9월 기준 이곳에는 국내외 야생식물 6410종, 29만7955점의 종자가 저장돼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4일 해외 언론인을 초청한 '2026 글로벌 미디어 데이'도 개최했다. 국내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성과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언론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일본 니시니혼신문과 주간문춘 등 중국·일본·미국 등 4개국 8개 매체 소속 외신기자 10명이 참여했다.

첫날 기자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화언덕과 암석원 등 주요 전시원을 둘러보고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취재했다. 이어 고산식물 보전·연구시설인 알파인하우스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식물의 수집과 저장, 보전 과정 및 연구 활동을 살펴봤다.


유엔기념공원 회원국 외교관 30명 방문… 중국·일본 등 4개국 외신기자 10명도 취재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서는 야생식물 종자의 장기 보존을 위한 시설 운영 현황과 보전 활동을 확인했다.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생물자원 보전의 필요성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을 방문해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활동을 취재했다. 이어 봉화군 청년마을을 찾아 청년 정원마을 조성사업 등 정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및 상생협력 사례를 살펴봤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외교관 초청 행사와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계기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고, 국내 보전 기술과 지역상생 사업의 해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미디어 데이는 우리나라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노력과 성과를 해외 언론에 직접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림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에 45년 만에 국립의대 신설…국립경국대 의대 확정
       2030년 개교·정원 40명…6300억 원 투입해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건립

이철우 도지사 - 국립의대 신설 확정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ㅅ사진 : 경북도청  제공


경북에 45년 만에 국립 의과대학이 들어선다. 교육부는 4일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북은 국립의대 설립의 숙원을 풀게 됐다. 대구·경북 분리 이후 국립의대가 없었던 경북에 새로운 의료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신설 의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입학정원은 연간 40명이다. 도청신도시 내 13만362㎡ 부지에 의대와 교육병원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6300억 원이다.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2032년까지 전임교원 112명 이상도 확보한다.

경북도는 의대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한다.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도 확대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진료 수요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상급종합병원도 없다. 의대 신설이 지역 의료 공백 해소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의대 유치 활동은 2013년 관련 연구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범도민 서명운동과 국회 토론회, 정부 건의 등이 이어졌다. 지난 8월 신설 후보지역에 선정된 뒤 약 3개월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개교 준비도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수도권과 대구 지역 의과대학 교수진과 협의해 10여 명의 전임교원 확보 성과를 거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안동병원 등과는 임상교육 및 전공의 수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의대 유차확정 -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바이오·백신 산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안동의 국제백신연구소 분원과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을 의과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의 첨단과학 인프라와 동해안의 원자력·방사선 연구자원도 연계한다.

다만 실제 개교까지는 과제가 남아 있다. 국비 등 재원 확보와 의학교육 평가인증, 교수진 확충, 교육병원 건립이 필요하다. 대학병원의 구체적인 건립 일정과 운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와 안동시, 예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가 참여하는 지원협의회도 구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30년 의대 개교와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경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경북도당, 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환영…“북부권 의료격차 해소 기대”
       2030년 개교 목표…경북 40명·전남 60명 정원 배정
       안동의료원 연계 500병상 규모 부속병원 설립 추진


민주당 경북도당, 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환영…“북부권 의료격차 해소 기대” / 사진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정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경북도당은 4일 입장문을 통해 “경북의 오랜 숙원인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북부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의과대학 정원 100명 규모의 신설을 확정했다. 대학별 정원은 전남 순천대 60명, 경북 국립경국대 40명이다. 특히 1대학 1병원 원칙에 따라 국립경국대와 안동의료원이 연계되면서 도청 신도시 내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 설립도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당은 이번 의대 신설의 필요성으로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꼽았다. 도당에 따르면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2명으로 전국 평균 2.28명에 크게 못 미친다. 서울의 3.76명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의료서비스의 질을 보여주는 치료가능 사망률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두드러진다. 인구 10만 명당 치료가능 사망률은 서울이 29.6명인 반면 경북 영양군은 107.8명에 달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으면 예방할 수 있는 사망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필수의료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북도당은 그동안 경북 북부권의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정부의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발표를 경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의대 신설이 지역 의료체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시설과 교수진 부족으로 의료교육의 질이 저하되거나 의료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일이 없도록 의료계와 충분히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 신설이 실질적인 지역 의료격차 해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수련 기반 마련과 우수 의료진 확보, 부속병원 설립 등 후속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국립의대 유치 확정… 예천 도청신도시, 의료·산업 거점 도약 기대
       2030년 개교 목표·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건립… 6300억 원 투입
       의료 인력 유입·상권 활성화 기대… 메디컬 스퀘어 조성도 추진


국립의대 유치 확정… 예천 도청신도시, 의료·산업 거점 도약 기대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확정되면서 경북도청신도시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았다. 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예천군은 4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확정 발표에 따라 의료·교육·산업을 연계한 신도시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과대학과 교육병원에는 총사업비 약 6300억 원이 투입된다. 도청신도시 내 13만362㎡ 부지에 조성되며, 의과대학은 정원 40명 규모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가장 큰 기대효과는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이다. 전문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교수와 의료진, 학생의 유입은 주거와 교육, 돌봄 수요를 늘릴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방문도 음식점과 소매점 등 지역 상권에 새로운 소비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 운영에 필요한 간호·행정·시설관리 분야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

예천군은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거·교육·돌봄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신도시 내 726세대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연계한다. 임대료와 이사비 등 정착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통합돌봄클러스터를 활용한 자녀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의료직의 야간·교대근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도시 2단계 구역의 초·중학교 신설도 관계 기관과 협의한다.

의료 인프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구상도 내놨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해 '예천 메디컬 스퀘어' 조성을 추진한다.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와 창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관련 기업 유치도 모색한다. 경북 북부권의 고령화 특성을 반영해 노인 의료와 고령친화 보건서비스도 특화 분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학병원과 주거·문화·체육시설을 연계한 의료형 은퇴자 주거단지 조성도 검토한다. 의료 접근성과 생활 편의를 높여 다양한 세대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예천군은 의대와 대학병원, 주거·교육·돌봄시설, 산업 기반을 연계한 종합 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대 유치 성과를 인구 정착과 일자리,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국립의대 유치를 이끈 경북도와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 인력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교육·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청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 의료공백 해소할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경북도의회 “적극 환영”
      김희수 의장 “260만 도민 염원 결실…지역 필수의료 기반 확충에 총력 지원”


경상북도의회는 4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결정에 대해 26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분만 취약지 18개 시군, 소아 진료 취약지 5개 시군에 달하는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다.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도 1.42명으로 전국 16위에 머물러 필수의료 인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설되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은 도청 신도시 내 13만362㎡ 부지에 총사업비 632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의과대학은 정원 40명 규모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부속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지역 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 기반 마련, 지역의료인재 장학금 신설, 연구 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수 의료인력의 양성과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희수 의장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은 260만 경북도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중증응급·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경쟁력 있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